본문 바로가기
통계

외국어로서 한국어의 인기 폭발

by @푸근 2019. 10. 16.

"한류"가 엄청납니다. 한국인의 입장으로서가 아니라 정말로 객관적인 지표로 보아도 한국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들이 세계 곳곳에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참 놀라운 일입니다. 그렇다 보니, 한국어를 배우려고 하는 외국인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다음의 통계 자료가 이를 보여줍니다.

 

 

 

위 그래프는 2006년과 2016년 사이에 해당 외국어를 배우려는 대학생 수의 변화를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맨 위에 있는 이탈리아어를 보면, 2016년에 미국에서 이탈리아어를 배우려는 대학생의 수는 2006년 대비 27.4%가 줄어들었다는 의미입니다.

 

아래에 있는 한국어의 수치가 놀랍습니다. 미국에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대학생의 수가 무려 95% 증가했습니다. 다른 나라 언어와 비교하면 그 크기가 더욱 엄청나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모두 학습자가 줄었습니다. 유럽의 영향력이 이전보다 약화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중국어, 일본어, 아랍어, 한국어는 늘었습니다. 전부 아시아 지역이네요. 그중에서도 단연 한국어가 압도적인 수치를 보여줍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위 그래프는 변화율을 보여주는 것이지 실제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의 수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한국어와 한국의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확실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경향이 지속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