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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험한 약물은 술 예전에 우리나라는 마약을 찾아보기 매우 힘든 나라였습니다만, 요즘엔 마약과 관련한 사건이 제법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발견되지 않는 비율이 더 높다고 가정했을 때 이제 우리나라는 더 이상 마약으로부터 자유로운 나라라고 보기 어려울 듯 합니다. 인간에게 유해한 약물은 마약을 포함해서 참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그런 것들 중에서 어떤 것이 가장 해로울까요? 정답은 마약이 아니라 바로 술입니다. 출처 : https://www.economist.com/graphic-detail/2019/06/25/what-is-the-most-dangerous-drug 위 그림은 술을 포함한 다양한 약물이 인체에 얼마나 해로운지를 수치화하여 순위를 매긴 결과입니다. 맨 윗자리를 차지한 가장 해로운 약물은 마약이 아닌.. 2019. 11. 3.
민주당과 공화당의 중요 가치지향 차이 정당은 가치지향이 명확한 단체입니다. 당의 강령에 그들이 지향하는 바를 최대한 명징하게 드러냅니다. 그리고 그 가치의 중요성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당원으로 가입하게 됩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바뀌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하루아침에 손바닥 뒤집듯이 바뀌는 경우는 없습니다. 미국은 두 거대 정당이 정치세력을 양분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이 두 정당의 지지자들이 중요하게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어떤 것인지 그 중요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의견을 밝혔다고 합니다. 지지자들의 생각은 정당의 입장을 구성하게 되므로 결국 이것이 정당의 지향과 결국엔 일치하게 됩니다. 출처 : https://www.forbes.com/sites/niallmccarthy/2016/08/15/the-biggest-probl.. 2016. 8. 30.
게으름뱅이 개미들 개미하면 열심히 일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자기가 맡은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여 집단에 헌신하는 그런 일중독의 이미지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의하면 이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출처 : http://news.sciencemag.org/plants-animals/2015/10/most-worker-ants-are-slackers 과학자들이 5개의 개미 군집을 철저히 조사했더니 위 그림과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고 합니다. 모든 개미가 열심히 일하는 것이 아니라 알고 보면 소수의 개미만 열심히 일하고 대부분은 놀고 있다는 것입니다. 언제나 열심히 일하는 개미는 3%에 불과합니다. 25%는 전혀 일한 적이 없고, 72%의 개미는 쉬엄쉬엄 놀면서 일을 조금만 한다고 합니다. 기존 이미지와 너.. 2015. 10. 11.
진화 및 기후변화에 대한 여러 종교분파의 태도 진화론은 과학과 종교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에서 가장 첨예한 전쟁터입니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여전히 그러합니다. 하지만 과학적 지식이 점점 더 성장하면서 진화론은 이전보다 더 확실한 이론이 되었고 그에 따라 진화론을 대하는 종교적 입장도 다양하게 변화했습니다. 기후변화의 문제는 어떨까요? 사실 기후변화는 종교적인 관점에서 분석된 적이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정치적 쟁점으로 부각되는 경우가 훨씬 더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종교인들이 진화론을 대하는 태도와 기후변화를 대하는 태도가 거의 유사하다는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있어 소개해 봅니다. 출처 : http://www.washingtonpost.com/news/energy-environment/wp/2015/05/20/this-chart-explain.. 2015. 5. 23.
공부 잘하는 아시아 학생들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조사하면 항상 상위권에 있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절대 빠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동아시아 나라들과 유럽에서는 보통 핀란드가 들어갑니다. 이것이 지난 조사를 통해 알려진 일반적인 경향입니다. 그리고 2015년에도 이 경향은 역시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말입니다. 출처 : https://www.bbc.com/news/business-32608772 위 그림은 원자료에 게시되어 있는 인터렉티브 자료를 캡춰한 것입니다. 인터렉티브 자료라고 하지만 해당 나라의 위치와 순위만을 보여주는 것에 불과하기에 큰 의미는 없습니다. 위 자료는 15세 학생들의 수학과 과학 성적에 기초한 순위입니다. 싱가폴이 1등을 차지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홍콩, 대한민국, 일본, 타이완 순서입니다.. 2015. 5. 18.
더 많은 여성 과학자가 필요합니다 이공계 대학에는 여학생이 더 적습니다. 그것도 많이 적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옛날보다는 아주 많이 늘어난 것도 맞습니다. 이쪽 분야는 아직도 갈길이 멀다는 생각입니다. 그럼 실제로 이공계열에서 여성 과학자는 얼마나 될까요? 출처 : http://news.nationalgeographic.com/news/2014/11/141107-gender-studies-women-scientific-research-feminist/ 소위 STEM이라고 불리는 직종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을 비교한 자료입니다. 1970년, 90년, 2011년의 현황입니다. STEM은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의 앞글자를 따온 말입니다. 그냥 간단히 이공계 분야라고 지칭해도.. 2015. 4. 10.
어린이 예방접종이 필요없다고 믿는 사람들 미국의 진짜 홍역으로 홍역을 앓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절대로 벌어질 것같지 않은 이런 일이 세계 최강대국에서 벌어지는 모습을 보니 참 신기합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미국은 백신에 대한 신뢰가 낮은 편에 속합니다. 세계 최고의 과학기술을 보유한 나라에서 그렇다는 것은 참 믿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아무튼 CNN에서 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는 이렇습니다. 출처 : http://edition.cnn.com/2015/02/23/health/vaccine-poll/index.html (via https://twitter.com/CNN/status/569969208538370048) 미국인 중 22%가 어린이에 대한 예방접종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답변을 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 2015. 2. 25.
정치적 지향과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어제 미국에서 선거가 있었습니다. 공화당이 과반의석을 차지했고, 오바마 대통령은 말년에 고생 좀 하게 생겼습니다. 미국의 정치상황이 우리와 무관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먼 나라 이야기인 것은 맞습니다. 그래서 저도 강건너 불구경 수준입니다. 오늘 할 이야기는 이 선거와 관련이 있습니다. 어제 이 선거의 출구조사 중 재미난 것이 하나 있어 소개해봅니다. 미국 선거의 출구조사는 어디 찍었냐만 묻는게 아닌가 봅니다. 출처 : http://elections.nytimes.com/2014/liveblog?post=343-exit-polls-partisan-divide-on-climate-change-4878&utm_source=item-permalink&utm_medium=web&utm_campaign=el.. 2014.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