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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덱 SSD 교체와 반사방지 필름 얼마 전 충동적으로 스팀덱을 구입했고, 저 역시 고용량 SSD로 교체했습니다. 먼저 이 작업을 시도했던 많은 분들이 남겨주신 기록과 자료 덕분에 손쉽게 업그레이드를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반사방지 필름도 구입하여 한번에 작업하였습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고용량 SSD로의 교체는 매우 간단하고 강력 추천합니다만, 반사방지 필름은 추천하기 애매합니다. 주문한 제품이 도착했습니다. 2TB SSD와 반사방지 필름입니다. 그런데 스팀덱 버튼에 부착할 수 있는 스티커를 함께 보내주었습니다. 생각하지 못했던 것인데 추가로 뭘 더 준다니 마다할 이유는 없습니다. 무반사라고 적힌 필름과 함께 버튼에 부착하는 스티커입니다. 이런 류의 스티커는 제가 직접 구매할 일을 없을 제품입니다만 일단 생겼으니 부착해보려고 합니다.. 2023. 8. 13.
ASUS ROG Falchion 무선 미니 키보드 기계식 키보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제법 괜찮은 제품들이 많이 나와서 참 반갑습니다. 그러나 이런 흐름을 주도하는 것은 "게임"입니다. 게이머를 주요한 대상으로 삼은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기능만 충분하다면 높은 가격을 지불할 준비가 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제가 원하는 특이한 기능을 가진 제품들은 대체로 게이머를 대상으로 출시되고 덕분에 가격도 높습니다. 최근에 구입한 이 미니 키보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선호하는 키보드 취향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청축 계열의 키(그중에서도 카일 박스 화이트 키를 가장 선호), 텐키리스 사이즈, 무선 연결 지원, 묵직한 금속 하우징, 비키 스타일, 충전식이 아닌 AA규격 배터리, PBT 키캡 등입니다. 이런 조건들.. 2021. 1. 31.
LED 지속광 FL-120 구매 오래전 DSLR를 처음 구입하고 이것저것 해보던 것중에 끝까지 적응하지 못했던 것이 바로 플래시, 스피드라이트였습니다. 천장 바운스도 해보고 고개도 이리저리 돌려보고 광량 조정해보고, 광동조기도 써보고 등등 나름 이짓저짓 해봤는데 몇 년 뒤 저의 최종 결론은 스피드라이트는 쓰지 말자였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순간광 조명은 나에게 필요하지 않다는 결론이었습니다. 제 실력으로 자연스러운 활용은 간단하지가 않았고 시간을 충분히 더 투자한다면 못쓸 것도 아니었겠지만 사진이 나에게 그 정도로 중요한 활동인가 고민한 끝에 나에게는 그럴 가치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차라리 ISO 높여서 찍으면 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러하지만 전 노이즈에 대한 심리적 관용도 무척 높은 편입니다. 때론 일부러 노이즈를 .. 2020. 6. 28.
새 노트북 선택, 삼성 노트북9 Always 2015년에 삼성 노트북9을 구입해서 그동안 잘 썼습니다. 성능이 뛰어난 모델은 아니지만 가볍고 작은 크기에 팬이 없는 점이 핵심 포인트인 그런 제품이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불만족스러운 점이 생겨 얼마 전 새로운 노트북을 구입하였습니다. 기존 노트북9은 인텔의 코어M CPU를 쓴 제품입니다. 저전력이 핵심인 CPU인데 최근엔 이 CPU의 후속이 잘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코어M을 쓴 노트북은 시중에서 찾기 무척 어려워졌고, 그나마 있는 제품도 다들 출시된 지 제법 시간이 지난 오래된 물건들입니다. 사실 코어M CPU가 가진 진짜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최근 인텔 CPU에서 치명적인 몇 가지 보안 문제가 연이어 발견되었습니다. 패치를 설치하면 대체로 해결 가능하지만 문제는 성능이 하락합니.. 2019. 5. 26.
샤오미 습도계 개봉 얼마 전 새로운 가습기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이 가습기를 제대로 써보기 위해 습도계도 추가로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습도를 간단히 표시해주는 여러 제품들 중에서 샤오미의 제품을 구입하기로 간단히 결정했습니다. 디자인이나 크기나 가격 면에서 제일 나았기 때문에 선택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현재 온도와 습도만 간략히 표시되는 참 단순한 장비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것이 결국 오래 남더군요. 이렇게 생긴 녀석입니다. 박스입니다. 정말 작습니다. 온도와 습도가 이렇게 나온다고 박스가 잘 그려져 있습니다. 중간에 작은 웃는 얼굴도 있습니다. 뒷면에 간단히 스펙이 표기되어 있고, 박스를 열 수 있도록 톱니모양으로 잘려진 부분이 있습니다. 저 부분을 잡고 뜯어주면 박스는 잘 열립니다. 한번 열어본 박.. 2018. 12. 4.
갤럭시 워치 42mm 블루투스 개봉 제법 오랫동안 페블타임을 썼습니다. 저의 첫번째 웨어러블 장비이기도 하고 간단히 활용하려는 제 방식과 잘 맞아 참 마음에 들었던 물건입니다. 이것을 계속 썼으면 좋겠지만 문제가 생겼습니다. 회사는 이미 한참 전 다른 곳에 인수되어 더 이상 업데이트도 AS도 되지 않고 새 제품이 나오지도 않습니다. 게다가 걷다가 뒤에서 오는 자전거와 부딪치는 사고로 인해 페블타임 표면이 길바닥에 통째로 긁히는 일도 있었습니다. 저는 별로 다치지 않았지만 페블타임 표면은 제법 중상을 입었습니다. 그 문제인지 몰라도 특정 몇몇 앱의 알림은 페블타임에 나오지도 않는 이상한 문제도 생겼습니다. 네, 총체적 난국입니다. 새로운 대체품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후보는 둘로 좁혀졌습니다. 어메이즈핏 빕과 갤럭시 워치 42mm. 전자는 단.. 2018. 10. 11.
삼성 아이콘 X 2018 간단 사용기 저는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을 선호합니다. 유선 이어폰들은 한참 전에 방구석으로 처박히는 신세가 되었지요. 블루투스 장비도 이것저것 써봤지만 최종적으로 안착한 장비는 소니 SBH80이라는 물건이었습니다. 음질이든 편의성이든 배터리든 그럭저럭 큰 불만없이 썼던 제품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 법이지요. 블루투스도 무선이라 충분히 편리하지만 좌우가 연결된 그 선조차도 없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등장한 물건이 바로 완전무선 이어폰이라고 불리는 제품들입니다. 이런 류의 제품이 등장한 지는 실제로 제법 되었습니다만 다들 실험적인 제품들이었습니다. 실용적이라고 할 만한 제품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쓸만한 제품들이 갑자기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 선두에 있는 제품은 단연.. 2018. 1. 8.
로지텍 프리젠터 스포트라이트 구입 가끔 청중들 앞에서 자료와 함께 이런저런 말을 할 때 프리젠터라는 장비가 필요합니다. 저는 오랫동안 로지텍의 프리젠터를 쓰다가 전용 수신기를 분실하여 새로운 프리젠터를 구매했습니다. 3M에서 나온 JC300S라는 작은 크기의 제품이었습니다. 그땐 딱히 맘에 드는 게 없어 저렴한 제품을 선택했는데 이게 맘에 들진 않더군요. 그래서 그냥 방치되어 있다가 아무래도 새로운 제품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른 제품을 알아봤지만 역시 제가 선호하는 로지텍에서 나온 제품이 가장 나아보였습니다. 현재 로지텍에서 판매하는 프리젠터를 두 가지가 있습니다만 제가 구입한 스포트라이트는 더 최신 제품입니다. 당연히 가격도 더 비싸긴 합니다. 그럼에도 스포트라이트를 선택한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이.. 2017.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