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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와 그 자녀, 그리고 한국 사람들의 국제적인 이동이 더 빈번해지는 것은 전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앞으로 이 경향은 더욱 강력해질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이민자에게 우호적인 나라가 아닙니다. 우호적이기는 커면 오히려 적대에 더 가까운 상태입니다. 어찌되었든 한국에 정착하게 되었다 하더라도 그들의 자녀가 한국에서 살아가는 것 역시 힘듭니다. 실제로 우리나라로 이주한 외국 출생의 사람들과 그들의 자녀 인구비율은 매우 낮습니다. 출처 : http://www.oecd.org/media/mig%20insights%20-%20immigrants%20and%20their%20children%20full.png 파란색 막대는 외국에서 출생한 이민자의 인구비율입니다. 주황색은 부모 중 한 명이라도 외국에서 출생한.. 2015. 10. 25.
독일 통일 25년, 인구변화 10월 3일은 우리나라의 개천절입니다만, 우리나라처럼 분단의 경험을 가진 독일에게도 중요한 날입니다. 1990년 10월 3일 독일이 통일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올해가 독일이 통일된지 25주년이 됩니다. 25년이년 길다면 길수도 짧다면 짧을수도 있는 그런 시간입니다. 많은 변화가 있었겠지만 거시적인 지표 몇 가지만 간단히 살펴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이 있어 소개해 봅니다. 출처 : https://www.economist.com/graphic-detail/2015/10/02/germanys-reunification-25-years-on 그림이 큽니다. 클릭해서 원래 크기로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여러 가지 그래프가 있습니다. 노란색은 서독, 빨간색을 동독을 의미합니다. 통일되기 전과 최근을 비교한 그래프들.. 2015. 10. 4.
미국의 정치적 양극화 미국은 오랫동안 거대한 두 개의 정당이 확고하게 자리잡은 나라입니다. 이런 양당제가 사람들에게 선택을 간편하게 해주는 장점은 있습니다만, 상대적으로 작은 의제들은 무시해버리거나 혹은 정치적 이슈의 독과점을 유발한다는 점에서는 문제가 큽니다. 그런데 최근에 들어서는 이 거대 양당이 서로 소통하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비단 미국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양쪽이 서로 소통하지 못한다는 말은 서로의 대화창구가 될 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자면 중도파가 사라지고 극단주의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몇 가지 자료를 모아서 소개해 봅니다. 출처#1 : http://www.washingtonpost.com/blogs/the-fix/wp/2014/04/10/th.. 2014.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