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저장장치가 발전해 온 역사를 정리한 인포그래픽입니다.
위 그림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 1880년대 : 펀치 카드
- 1950년대 : 마그네틱 테이프
- 1962년 : 카셋트 테이프
- 1963년 하드 드라이브
- 1971년 : 플로피 디스크
- 1982년 : 시디롬
- 1990년 : 시디 라이터
- 1994년 : ZIP 드라이브
- 1995년 : DVD-R
- 1999년 : SD카드
- 2000년 : USB 플래시 드라이브
- 2013년 : 클라우드 서비스
이 중에서 얼마나 직접 경험해 보셨나요? 아마도 나이가 어린 분들은 몇 가지가 이해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카셋트 테입 같은 물건 말입니다. 오래전 음악용 매체로만 기억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전에는 컴퓨터용 저장장치로 쓰였습니다. 게임 한번 해보겠다고 카셋트 테입 넣고 끝까지 읽어들일 때까지 20~30분 기다렸다가 게임 한 판 해보는 그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다른 게임으로 바꾸려면 저짓을 한번 더 해야 했었습니다.
ZIP 드라이브라는 것도 한때 유용하게 쓰였습니다. 당시에는 획기적이었는데 지금 USB에 비교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죠. 또 모릅니다. 한 10년 지나면 옛날에 USB같은 걸 어떻게 썼데? 하면서 살아가게 될 지도 모르는 법이니까요.
아무튼, 세상의 변화가 참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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