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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신뢰하지 않는 기업들 무슨 일을 할 때, 원칙과 매뉴얼은 중요합니다. 그것을 새롭게 만들고 더 낫게 발전시키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일단 현재 만들어진 원칙을 지키는 것은 중요합니다. 특히 기업이라면 더욱 더 그러합니다. 이런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 상황에 따라 그때마다 일 처리가 달라지고, 그러면 결과적으로 누구는 더 나은 대우를 받고 어떤 누구는 그렇지 못한 대우를 받게 됩니다. 그래서 규모가 크고 일 처리가 다양한 기업일수록 이런 원칙과 매뉴얼이 세세하게 정립되어 있기 마련입니다. 고객의 입장에서도 이것은 중요합니다. 저런 원칙을 잘 지키는 기업은 적어도 나에게 특별대우를 해주진 않더라도 내가 피해 보게 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믿게 됩니다. 반면에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라면 내가 운 좋게 특별대우를 받을지도 .. 2018. 11. 5.
미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관은 군대 여러 사회기관에 대한 신뢰도 조사는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기본적인 자료입니다. 미국은 이런 자료를 공개도 잘 하는 편이라서 정기적으로 관련 기사도 꾸준히 나옵니다. 비교적 최근에 나온 기사를 소개합니다. 참고로 이런 신뢰도 조사에서 거의 고정적인 값이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꼴찌입니다. 많은 나라에서 사실 상 꼴찌는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이번에도 그렇겠지요? 출처 : https://www.forbes.com/sites/niallmccarthy/2018/06/29/the-institutions-americans-trust-most-and-least-in-2018-infographic/ 네, 역시나 꼴찌는 예상했던 바로 그곳이 맞습니다. 의회이지요. 우리나라도 조사하면 국회의원과 국회가 최하위를 달립니다.. 2018. 8. 31.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세계인들의 신뢰도 북한의 미사일 위협이 역대 가장 위험한 수준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입니다. 거친 언행과 태도로 오히려 북한을 더 자극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어쩌면 은근히 전쟁을 바라고 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자기나라에서 벌어지는 전쟁이 아니니 오히려 돈벌이의 기회가 될테니까 말이죠. 트럼프 대통령의 가장 큰 문제는 즉흥적이고 감정적인 미치광이에 가깝다는 점입니다. 예측불가능성이 협상테이블에서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만 엄청난 인명 피해가 벌어질지도 모르는 그런 일에 대해 즉흥적인 일처리는 절대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저런 인간들이 나중에 사고 터지면 자기 책임이라고 인정하는 꼴을 본 적도 들어본 적도 저는 없습니다. 즉흥적인 사람들.. 2017. 9. 27.
주요 국가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 어떤 정부가 들어서건 간에, 이에 만족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모두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더 나은 평가를 받는 정부와 정치인은 언제나 있기 마련이죠. 일단 정상적인 선거를 통해 정부를 구성한 것이라면 적어도 가장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문제는 그것을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일 겁니다. 많은 나라 사람들이 대체로 현 정부에 대해서는 불만을 갖기 마련입니다. 잘 해주는 것은 당연하게 보이지만 잘못되고 불편한 것은 바로 체감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만, 어떤 경우는 정말로 진짜 정부가 잘못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어느 나라 사람들이 자기 나라 현 정부에 대해 신뢰하는 수준이 높을까요? 출처 : https://www.forbes.com/sites/niallmc.. 2017. 8. 7.
회사, 상사, 동료에 대한 신뢰 직장에는 필연적으로 함께 일하는 사람이 존재합니다. 그것이 팀원이든, 부하직원이든, 아니면 상사이든 어차피 다같이 함께 일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에 대한 신뢰는 원활한 업무뿐만 아니라 개인을 위해서라도 매우 중요합니다. 모든 직원이 서로서로 믿고 업무을 진행하면 참 좋겠지만 세상일이라는게 그렇게 간단히 해결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 신뢰수준이 높으면 더 좋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회사와 상사, 그리고 동료에 대한 신뢰수준은 나라 별로 어떻게 달라질까요? 출처 : https://www.forbes.com/sites/niallmccarthy/2016/10/04/the-countries-where-workplace-trust-is-strongest-infographic/ 위 그래프는 몇몇.. 2016. 10. 10.
유럽연합을 신뢰하지 않는 나라들 유럽연합(EU)은 정말 거대한 파일럿 프로젝트입니다. 아직까지 아무도 해보지 않았던 국가의 통합을 한번 테스트해보는 것일 수 있죠. 그래서 유럽연합의 미래가 어떻게 되는가는 전세계 모든 나라에게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영국이 다시 말썽입니다. 유럽연합을 탈퇴하겠다는 주장이 다시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브렉시트라는 말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진짜 유럽 사람들은 유럽연합이라는 존재를 얼마나 신뢰하고 있을까요? 출처 : https://www.economist.com/news/britain/21694557-why-britons-are-warier-other-europeans-eu-roots-euroscepticism 유럽연합을 구성하는 회원국 국민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2016. 3. 17.
나라별 사법부 신뢰도 사법부, 현대 정치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인 3권 분립의 한 기둥입니다.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은 국민들이 뽑고, 의회를 구성하는 의원들도 국민들이 뽑습니다. 그러나 사법부의 수장은 국민들이 직접 선출하지 않습니다. 형식적인 측면에서 우리나라는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사법부에 대한 신뢰도는 높지 않습니다. 높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매우 처참한 수준입니다. 그런데 어느 나라든 자기 나라에 대한 평가는 박하기 마련입니다. 왜냐하면 다들 불만이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우리나라 삽법부가 국민들에게 받고 있는 신뢰 수준은 전세계적 차원에서 어느 정도에 해당할까요? 출처 : https://www.facebook.com/theOECD/photos/a.10150177273897461.304209.73290362460/1.. 2016. 2. 13.
배우자가 모르는 계좌를 만든 사람들 결혼해서 함께 사는 부부가 서로의 금융정보를 알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사소한 것까지 다 알 필요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중요한 정보는 대충 다 알게 되죠. 일부러 감추지만 않는다면 말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비밀스러운 금융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만, 대략적인 수치는 이렇다고 합니다. 적어도 미국에서는 말이죠. 출처 : https://fortune.com/2016/02/03/credit-card-bank-hide-survey/ 위 그래프는 배우자나 파트너가 모르는 은행계좌나 신용카드를 따로 갖고 있다고 말한 사람의 비율을 나이대로 구분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18-29세, 젊은 커플들은 7%가 그런 계좌나 카드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 비율은 .. 2016.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