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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을 많이 먹는 나라들 우리나라에서 생선은 기본적인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생선을 구이나 조림의 형태로 조리하기도 하고, 날 것의 상태로 직접 먹기도 합니다. 심지어 삭힌 생선을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게다가 제삿상에도 생선이 올라갑니다. 이처럼 한국에서 생선요리는 기본 중에 기본에 포함됩니다. 그럼 다른 나라들은 어떨까요? 우리나라만큼 생선을 많이 먹을까요? 출처 : https://www.statista.com/chart/28786/per-capita-consumption-of-fish-and-seafood/ 위 그래프는 2019년 기준, 각 나라별 일인당 해산물 소비량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fish and seafood"라고 명시되어 있으니 생선만 포함하는 것이 아닌 바다에서 나는 다양한 종류의 식재료를 모.. 2022. 11. 26.
ATM 기기가 많은 나라 비대면으로의 전환이 급속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은행 업무는 이미 오래전부터 비대면으로 전환되고 있었습니다. 바로 ATM입니다. ATM은 "Automated Teller Machine"의 약자입니다. "자동으로 말하는 기계"라는 의미입니다. 이것만 보면 이런 이름이 도대체 은행 업무와 무슨 관련이 있는가 싶습니다만 은행원과 대화하면서 진행하던 업무를 대신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고, 이제는 은행원이 아니라 이 기계랑 대화하면서 업무하라라는 의미로 이런 이름을 지었을 것이라고 추정해봅니다. 그만큼 이 기계는 등장한지 오래되었습니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업무가 주류로 부상하고 있는 요즘 ATM 기기가 많은 나라는 어디일까요? 아마 짐작되는 나라가 있을 겁니다. 바로 우리나라입니다. 출처 : https:/.. 2021. 2. 17.
나라별 거주비용 비교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적인 것 세 가지가 의식주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돈이 들어가는 부분은 바로 집입니다. 거주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가장 크고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집만 딸랑 있으면 살아갈 수 있는 것도 아니죠. 물이 필요하고,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당연히 전기도 있어야 하구요. 이런 비용을 모두 합친 주거비는 얼마나 들까요? 어떤 나라가 거주비가 비싸고 어떤 나라가 쌀까요? 위 그래프는 OECD 여러 나라들의 주거비를 비교한 그래프입니다. 계산방법은 이렇습니다. 집, 수도, 전기, 가스 등 에너지 비용을 합친 금액이 가계 지출 중 얼마나 차지하고 있는지를 계산한 겁니다. 그리고 파란색 막대는 2013년, 검은색 다이아몬드 표시는 2000년입니다. 주거비가 가장 많이 드는 나라는 덴마크입니다.. 2017. 2. 22.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들 정치가 사람들에게 희망이 아니라 짜증만을 안겨주고 있는 건 비단 우리나라뿐만이 아닙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더 이상 정치에 기대를 갖지 않습니다. 관심을 끊고 투표도 참여하지 않으려 합니다. 가끔 큰일이 벌어졌을 때 약간의 관심을 갖기도 하지만 그건 대체로 욕하는 것으로 끝나기 마련입니다. 그럼 OECD 여러 나라들 중에서 어떤 나라 사람들이 특히 더 정치에 관심이 없을까요? 출처 : https://read.oecd-ilibrary.org/social-issues-migration-health/society-at-a-glance-2016_9789264261488-en#page133 위 그래프는 2012-2014년 사이에 OECD 여러 나라들을 대상으로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답한 사람들의 비율을 나타낸 겁니.. 2016. 11. 6.
수도를 제외하면 일인당 GDP는 어떻게 될까? 한 나라의 총생산을 국민의 수로 나누면 그게 바로 국민 일인당 GDP가 됩니다. 매우 기본적인 통계치입니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 나라에서 생산에 지역적 편중이 존재합니다.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수도권에 대부분의 경제활동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한 나라 전체로 계산은 하지만 알고보면 특정 지역은 실제보다 더 커지고 또 어떤 지역은 실제 생산보다 더 적게 평가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집중된 지역은 대체로 발전된 도시, 그 중에서도 그 나라의 수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이나 미국처럼 면적이 거대한 나라가 아니라면 대체로 경제력은 그 나라의 수도에 집중되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편중을 비교할 수 없을까요? 제일 간단한 방법이 바로 수도를 제외하고 GDP를 계산해보는 겁니다. 수도에 경제력이 .. 2016. 9. 24.
여러 나라들의 임시직 비율 취업난은 전세계적인 문제입니다. 다들 일자리 부족으로 고생하고 있고, 그나마 있는 일자리들도 대부분 비정규직이거나 임시직뿐입니다. 그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임시직은 얼마나 차지하고 있을까요? 출처 : https://read.oecd-ilibrary.org/employment/oecd-employment-outlook-2016_empl_outlook-2016-en#page41 클릭해서 큰 그림으로 보세요. 위 그래프는 2015년 기준, 15-64세 취업자 중 임시직에 종사하는 사람의 비율을 나타낸 것입니다. 취업한 사람 중에서 따진 것이니 실업자는 전혀 포함되지 않음에 유의해야 합니다. 가장 임시직의 비율의 높은 나라는 칠레입니다. 약 30%의 취업자가 임시직입니다. 이 정도면 직업 안정성이 심각하게 위협.. 2016. 7. 19.
여성 교사와 여성 교장선생님의 비율 우리나라에서 교사라는 직종은 특히 여성이 많습니다. 초등학교는 남자선생님을 찾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말입니다. 이처럼 교사라는 특정한 직종에 여성이 특히 많이 몰려 있는 현상이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경우는 아닙니다. 비슷한 나라들이 몇몇 더 있습니다. 그럼 어떤 나라들이 그럴까요? 출처 : https://www.ft.com/content/3cc7f9c0-613a-3362-ae3c-29eaddcf87bc 2013년 기준, 여성 교사의 비율을 나타낸 그림입니다. 우리나라가 세번째로 높은 곳에 있습니다. 대략 70%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Secondary Schools을 기준으로 했다고 하는데, 이게 나라마다 교육제도가 제각각이라서 약간 애매한 측면이 있습니다만, 보통 3차교육기관을 고등학교 졸업한 이후 가는.. 2016. 5. 7.
모국을 떠나 외국에서 사는 사람이 많은 나라들 자신이 태어난 나라를 떠나 다른 나라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무리 좋게 평가하더라도 타국에서는 누구나 이방인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세계가 복잡하게 연결되고 이동이 이전보다는 간단해지면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 과감하게 자신의 고국을 떠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어느 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고국을 떠나 다른 나라에서 사는 사람들이 많을까요? 출처 : https://www.forbes.com/sites/niallmccarthy/2016/01/15/the-countries-with-the-most-native-born-people-living-abroad-infographic/ 2014년 기준, OECD의 자료를 기초로 만들어진 그림입니다. 1위는 아일.. 2016.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