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바일 결제 비중이 높은 나라들 모바일 장비는 생활 필수품의 단계를 너머 다른 영역을 모조리 집어 삼키고 있는 무시무시한 존재가 되고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분야가 바로 지불과 결제 시스템입니다. 전통적인 지폐를 갖고 다니는 것은 점점 더 구닥다리가 되고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혹시나 해서 지갑에 항상 일정한 현금을 넣어 다니고 있지만 그걸 써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한참 전에 넣어뒀던 현금이 그대로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집에 박혀 있는 요즘은 더욱 그러합니다. 모바일을 통한 지불과 결제 및 송금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것의 정도를 파악하는 한 가지 자료가 바로 모바일 상거래 결제의 비중과 규모를 확인해 보는 것입니다. 과연 어느 나라에서 모바일 결제의 비중이 높을까요? 출처 : https://www.sta.. 2020. 8. 24.
마스크를 안 쓰는 북유럽 국가들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부상했습니다. 꽃가루나 황사, 미세먼지 때문에 마스크 착용 문화가 이상한 것이 아닌 아시아 국가들은 이번 사태에 마스크 사용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편입니다. 실제로 불편하다고 생각하더라도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주장 자체에는 다들 동의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여전히 청년층을 중심으로 마스크를 적극적으로 거부하는 형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의 특이한 점은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이 정치적 성향과 연결되었다는 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면서 마스크 착용 거부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상징적 행위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니 트럼프 지지자들은 매우 적극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합니다. 이런 정치적 맥락으로 인해 미국.. 2020. 7. 14.
1인당 GDP와 수면 시간 잠을 편하게 푹 자는 것은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절대적으로 수면시간이 부족하거나 혹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 일의 효율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경제가 윤택해질수록 삶의 질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수면 시간과 질도 충분도 확보될 개연성이 높아집니다. 그럼 실제로 그럴까요? 출처 : https://www.1843magazine.com/data-graphic/what-the-numbers-say/which-countries-get-the-most-sleep 위 그래프에서 가로축은 1인당 GDP입니다. 오른쪽으로 갈수록 돈을 잘 버는 선진국들입니다. 세로축은 평균 수면시간입니다. 대체적으로 보면 오른쪽 위로 올라가는 듯한 .. 2018. 9. 14.
관광객들이 돈을 많이 쓰는 도시 다들 경기가 나쁘다고 말합니다만 역설적으로 이런 와중에서도 잘 나가는 분야 중 하나가 바로 관광산업입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과 다른 나라로 떠나는 우리나라 관광객 모두 이전보다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관광산업은 예나 지금이나 수지가 좋지 못합니다. 우리나라에 온 관광객이 돈을 팍팍 써줘야 돈을 많이 버는 것일텐데 그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느 도시에서 관광객들이 돈을 많이 쓸까요? 출처 : https://www.forbes.com/sites/niallmccarthy/2017/09/28/the-cities-where-tourists-splash-the-most-cash-infographic/ 위 그래프는 2016년 기준 관광객들이 돈을 많이 쓰는 도시 순위입니다. 미국 .. 2017. 10. 7.
캐나다 이민자들의 출신 국가 변화 추이 한국을 떠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결정이고 실제로도 성공하기가 녹녹치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생각이 많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의 현실이 악화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럼 우리나라를 떠나서 어디로 가고 싶어할까요? 최근 선호가 높아진 나라들로서 호주, 뉴질랜드와 더불어 캐나다가 있습니다. 미국은 예전부터 인기가 높았던 나라이지만 이들 국가들은 최근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캐나다를 봅시다. 어느 나라 사람들이 실제로 캐나다로 이민을 떠날까요? 실제 통계는 이렇다고 합니다. 출처 : https://www.economist.com/blogs/graphicdetail/2016/10/daily-chart-18 무려 1871년.. 2016. 10. 31.
연설시간이 긴 나라들 요즘도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예전엔 교장선생님 말씀이 참 고역이었죠. "마지막으로......"라는 말이 절대로 마지막이 아님을 잘 이해하게 된 그런 긴 연설이 문제였죠. 물론 교장선생님말고도 그런 존재들은 참 많이 있습니다. 마이크 한번 잡으면 잘 내려놓지 않는 그런 사람들 말입니다. 정치나 외교에서도 이는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나라마다 차이는 있나봅니다. 유엔에서 연설한 사람들을 기준으로 어느 나라가 연설시간이 가장 긴 지 조사한 자료가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economist.com/blogs/graphicdetail/2016/09/speeches-un-general-assembly 위 그림은 유엔에서 연설하는 여러 나라들의 국적에 따라 그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를 조사한 결과입.. 2016. 9. 26.
35년간 세계 여러 나라들의 경제규모 변화 지도를 보면 땅의 넓이만으로 국가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땅이 넓다고 해서 강대국이란 법은 없습니다. 그리고 실제적인 영향력은 위치나 다른 나라들과의 관계 등 다양한 요인들이 포함되기 때문에 국가들 사이의 영향력을 비교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런 방법 중에서 그나마 가장 쉬운 것이 숫자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숫자를 다루는 대표적인 영역이 바로 경제입니다. 그래서 경제규모를 가지고 해당 국가들의 지분을 따져보면 해당 국가의 영향력을 대충 짐작할 수 있습니다. 또 이것은 시간에 따라 계속 변합니다. 지난 35년간 세계 경제 전체에서 특정 국가들의 경제규모가 차지하는 지분을 알기 쉬운 그림으로 표시한 자료가 있어 소개합니다. 35년간의 영향력이 단 20초만에 지나갑니다. 세계 제일의 경제 대국인 미국은 .. 2016. 8. 14.
중국에 대한 투자와 중국의 투자 중국이 가장 중요한 단일한 경제권으로 부상한지는 한참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중국은 새로운 단계로 진입을 앞두고 있는 중요한 변화의 시기입니다. 단순히 싸게 만들어서 많이 파는 단계를 지나 기술을 선도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그런 단계입니다. 경제가 발전하면 당연히 거쳐가야 하는 것이죠. 이 과도기를 어떻게 넘기는가에 따라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가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중국이 바로 이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간단한 자료가 있어 소개해 봅니다. 출처 : https://www.project-syndicate.org/commentary/china-g20-summit-investment-framework-by-justin-yifu-lin-2016-08 PC에서는 클릭하면 큰.. 2016.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