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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처음으로 비를 맞아보는 아이 어린이날입니다. 아이들이 환하게 웃고 즐거워 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합니다. 정말로 아름답죠. 그래서 얼마 전에 본 아름다운 아이의 영상 하나를 올려봅니다. 이런 천진난만한 영상은 언제나 힐링을 가져다 줍니다. 이 영상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직접 비를 맞아보는 어린 아이의 모습을 엄마가 담은 것입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을 직접 맞아보니 참 신기할 겁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누구나 저런 처음의 경험이 있는 법인데 약간의 시간의 지나면 모두 그 처음의 경험을 잊고 세상 일에 담담해지게 됩니다. 언제나 처음의 경험이 있습니다. 꼭 어린 아이 때가 아니라도 말이죠. 그 처음을 다시 한번 떠올려 봅시다. 뭔가 기분이 새로워지지 않을까요? 아무튼 저 아이 참 귀엽습니다. 2014. 5. 5.
지구는 어떻게 움직이고 있을까? 옛날에는 우리가 평평하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고,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습니다.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면 지구는 전혀 움직이지 않고 하늘에 떠 있는 다른 것들이 움직이는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다 옛날 이야기죠. 과학의 발전으로 우리는 이제 진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구는 우주의 중심도 아니고 멈춰 있지도 않죠. 그럼 지구는 어떻게 움직이고 있을까요? 가장 먼저 지구는 자전하죠. 스스로 하루에 한 바퀴를 돕니다. 지구의 반지름은 약 6,400km 원의 둘레는 지름에 파이를 곱하면 되죠. 대충 계산합시다. 지구 둘레는 약 40,000km 정도 됩니다. 이걸 24시간에 도니, 24로 나누면 지금 우리가 움직이고 있는 속도가 나옵니다. 소숫점 밑은 그냥 버립시다. 1,666km/h, 시속 1,.. 2014. 4. 14.
지구에서 인간이란 존재의 행적 지구 생태계에서 인간은 단연 최고의 위치에 올랐습니다. 오래전 공룡이 지구를 장악했던 적이 있었고, 지금은 그 지위를 인간이 이어 받았았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다른 종들과 차별되는 점은 과거 지구를 장악했던 그 어떤 종보다도 인간이 지구를 철저하게 자기의 것으로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50만년 전, 흔히 구석기 시대라고 불리는 이때부터 인간은 지구를 장악해가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완벽하게 지구 생태계를 인간의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지구 전체의 생태계가 위험에 처했고 거기에는 인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간이 스스로를 위험에 처하게 만든 셈이죠. 이런 과정을 매우 인상적으로 보여준 작가가 있습니다. 스티브 컷츠(Steve Cutts)의 다음 애니메이션 작품을 보면 한눈에 인간이 지구 상에서 .. 2014. 4. 12.
스팸메일의 기원과 포레스트 검프의 새우 지긋지긋한 스팸메일! 모바일에서는 김미영 팀장이 가장 유명하지만, 스팸메일 쪽에서는 단연 김하나! 이젠 진짜 전설 중에 전설. 스팸메일에서 스팸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통조림 스팸 그거 맞다. 왜 하필이면 스팸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는지는 그 기원은 영국의 한 코메디로 알려져 있다. 위 그림은 위키백과에서 캡춰한 것. 내용은 뭐 이런 거다. 영국에 몬티 파이썬이라는 코메디가 있었는데, 거기서 모든 말에 다 스팸 스팸 스팸하는 개그를 했고, 사람들은 그 단어를 들을 때마다 괴로워했다나 뭐래나. 아무튼 그래서 사람들을 괴롭히는 스팸메일을 이 코메디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는지 그래서 스팸메일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이제 그 몬티 파이썬이라는 전설의 개그를 보자. 난 이 영상을 처음 봤을 때, 문득 떠오른 영.. 2014.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