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사무 문서나 파워포인트 프리젠테이션을 만들 때, 표는 거의 반드시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표는 많은 자료를 한눈에 파악하기 좋게 해주는 도구이니 당연히 필수불가결한 요소이죠. 문제는 이것을 너무 대충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흔한 실수는 하나의 표에 모든 자료를 몽땅 다 집어넣으려는 욕심 때문에 벌어집니다.
표에 많은 자료가 들어가면 기본적으로 더 좋긴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많은 자료를 늘어놓아도 보는 사람이 쉽게 파악할 수 없다면 그것은 절대로 좋은 자료가 아닙니다. 따라서 보는 사람 입장에서 한눈에 들어오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에 대한 첫번째 방법이 바로 필요없는 것을 다 빼라는 겁니다. 그럼 도대체 그 필요없는 게 뭐냐? 아래의 자료를 보시면 됩니다. 빨리 지나간다 싶으면 반복되는 그림이니 계속 보시면 됩니다.
위 그림을 보면, 한번에 하나씩 빼고 있는 게 보일 겁니다. 색, 테두리 선, 글자장식, 의미없는 숫자, 반복되는 문구 같은 것을 모두 뺍니다. 그리고 정렬을 하고, 강조하고 싶은 것만 최소한으로 그것만 강조합니다. 제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조금 더 부가설명을 해봅시다. 일단 너무 많은 선은 자료의 흐름을 끊어 버립니다. 선이 없어도 이 숫자와 저 글자가 한 덩어리이고 이것과 저것은 다른 덩어리임을 구분할 수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그러니 선을 가급적 없애야 합니다. 특히 테두리 선. 그렇다고 모든 선을 다 없애면 안됩니다. 표가 클 경우 큰 구분을 위한 보조선은 최소한으로 잘 쓰면 효과를 높일 수도 있습니다.
폰트는 장식이 없는 고딕계열로 쓰되 하나로 통일해야 합니다. 강조한다고 다른 폰트를 쓰지 말고, 폰트는 하나로 통일, 크기도 통일. 그리고 정렬에 신경써야 합니다. 정렬을 잘 맞추면 선이 없어도 선을 그은 효과가 나타납니다. 정렬은 가상의 선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강조는 최소한으로. 사실 강조는 가급적 없는 것이 더 낫습니다. 왜냐하면 표에 들어간 자료는 중요하기 때문에 넣은 겁니다. 만약 중요하지 않는 숫자라면 애초에 표에 넣을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니 표는 그 전부를 읽을 것을 전제로 만들어야 합니다. 따라서 어떤 특정한 것을 강조하는 것은 그것이 진짜 특별할 때만 최소한으로 써야 합니다. 그리고 강조 방법은 볼드체나 색깔로. 저는 볼드로 처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인쇄할 경우까지 고려하면 색깔은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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