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007, 역사가 오래된 만큼 좀 낡은 이미지가 있긴 합니다. 요즘은 007보다는 킹스맨이죠. 하지만 아무리 새롭게 바뀌어도 기본적인 구도는 여전히 007입니다. 새로운 무기, 말쑥한 옷차림, 그리고 아름다운 여성들까지 말입니다.
007은 역사가 오랜 만큼 여러 배우들이 그 배역을 맡았습니다. 그 여러 007를 비교한 자료가 있어 소개해 봅니다.
출처 : http://www.economist.com/news/books-and-arts/21564816-various-bonds-are-more-different-you-think
유명한 007 배우들이 있습니다. 피어스 브로스넌, 다니엘 크레이그, 숀 코네리, 로져 무어, 조지 라젠비, 티모시 달튼이 있습니다. 이들이 영화에서 보여준 것들을 비교했습니다.
영화 한 편에서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인 007은 피어스 브로스넌입니다. 이건 좀 놀랍네요. 이미지로만 보면 다니엘 크레이그나 로져 무어가 될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피어스 브로스넌은 강력한 액션 배우라는 느낌이 크지 않아서 말입니다. 피어스 브로서넌은 영화 한 편당 20명에 가까운 사람은 죽입니다. 다른 007는 10명이 되지 않습니다. 다들 거기서 거기.
그 다음으로 마티니입니다. 마티니는 007의 상징과도 같은 술이죠. "젓지말고 흔들어서" 마시는 그 마티니입니다. 영화 한 편당 가장 많은 마티니를 마시는 007은 다니엘 크레이그입니다. 5잔을 마시는군요. 가장 적게 마시는 007은 로져 무어입니다. 한 잔 정도를 마시는군요.
마지막으로, 어쩌면 많은 사람이 가장 관심있어 하는 것일 수도 있는, 007의 상대 여성입니다. 이것은 다들 비슷비슷합니다. 피어스 브로스넌, 숀 코네리, 로져 무어, 조지 라젠비가 모두 영화 한 편당 약 두 명 정도의 여성를 만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저나, 새로운 007은 언제나 나올까요? 괜히 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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