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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구글 뮤직에 음악을 올리는 세 가지 방법

by @푸근 2015. 2. 13.

저는 오래전부터 구글 뮤직을 이용했습니다. 한국은 아직도 정식으로 서비스하고 있지 않고 있기에 가입하기가 다소 번거롭지만 구글 뮤직이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잘 알지도 못한 상태에서 우연히 가입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참 잘 쓰고 있습니다.

 

구글 뮤직은 자신이 구입하거나 직접 업로드한 음악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들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저는 주로 제가 구입한 CD를 직접 리핑해서 업로드한 음악을 주로 듣는 편입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음악을 구글 뮤직에 업로드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방법을 간단하게 소개하고 장단점을 생각해 봅시다.

 

 

1. 음악파일을 직접 업로드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구글 뮤직 홈페이지에서 음악 파일을 직접 업로드하는 겁니다. 매우 직관적입니다. 그러나 일회적이고 자동 동기화되는 방법은 아닙니다. 음악을 한번에 왕창 올리고 그 다음엔 어쩌다 한번 씩 추가하는 스타일이라면 항상 동기화 서비스를 유지하는 것보다는 이 방법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구글뮤직 홈페이지 우측 상단에 톱니바퀴 아이콘 옆에 있는 "Add music"를 클릭하고 파일을 올려주면 끝입니다.

 

 

2. 웹에서 폴더 동기화

 

동기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없이 그냥 웹에서 바로 동기화 설정을 하는 방법입니다. 이건 아마도 크롬에서만 가능할 것으로 짐작됩니다. 다른 브라우저는 테스트해 보지 않았습니다. 구글 뮤직 홈페이지에서 오른쪽 위에 있는 톱니바퀴 아이콘을 클릭하고 "Setting"항목으로 들어갑니다.

 

Settings 항목에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중간에 "Music From This Computer"라는 큰 제목이 있고 그 밑에 있는 "Add your music"을 클릭합니다. 그럼 다음의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Add a folder"를 클릭하면 "폴더 찾아보기"가 나옵니다. 여기서 자신이 동기화시키고 싶은 폴더를 추가하면 됩니다. 폴더는 여러 개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밑에 "Keep Google Play up to date....." 항목에 체크가 기본적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등록한 폴더에 내가 음악을 추가하면 알아서 갱신하겠다는 의미입니다. 간단히 자동으로 동기화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안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이 문제 때문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NAS에서 음악파일을 관리합니다. 그래서 동기화시킬 음악 폴더가 NAS에 있습니다. 문제는 네트워크 폴더는 여기에 추가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처럼 동기화시킬 음악폴더가 네트워크 폴더라면 다음 방법을 써야 합니다.

 

 

3. 구글 뮤직 매니저 설치

 

마지막 방법은 가장 오래된 전통적인 방법입니다. Google Music Manager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동기화를 설정하는 방법입니다. 초창기 구글 뮤직은 다 이 프로그램을 썼습니다. 하지만 위의 두번째 방법을 쓰면 따로 프로그램을 또 설치하지 않아도 되니 이것보다 더 좋은 방법입니다. 저처럼 어쩔 수 없을 때만 쓰는 것이 좋습니다. 프로그램 실행 후, 안내에 따라 로그인합니다. 동기화 폴더를 고르는 곳에서 네트워크 폴더를 골라도 잘 적용됩니다. 그리고 드롭박스나 에버노트 등 다른 일반적인 동기화 프로그램들처럼 쓰면 됩니다. 이 폴더에 추가된 음악은 알아서 자동으로 구글 뮤직으로 업로드 됩니다.

 

구글 뮤직은 2020년 12월 서비스를 종료하였습니다. 따라서 이 글의 내용은 무의미합니다만, 과거의 기억을 위해 글을 남겨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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