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의 ix500이라는 제품으로 열심히 책을 스캔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이 나쁘진 않은데 소프트웨어는 다소 산만한 편입니다.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지원되긴 하는데 뭔지 잘 모르는 것도 있고, 이것들이 통일된 느낌도 부족해서 중구난방입니다. 또 어떤 프로그램은 xp 시절의 창 테두리 모양을 아직도 갖고 있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눈에 거슬리는 것 하나가 "ScanSnap Folder"라는 겁니다. 이 기능은 스캔버튼을 누르면 스캔된 파일이 알아서 사전에 지정된 폴더로 저장되는 것인데, 제가 이 기능을 쓰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윈도우 탐색기에 항상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ScanSnap Folder라는 것이 항상 저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쓰지 않는 기능이기 때문에 괜히 눈에 거슬립니다. 그래서 이것을 안 보이게 만들려고 합니다. 방법은 이렇습니다.
윈도우 알림영역에 스캐너 프로그램 아이콘이 있습니다. 스캔할 때 가장 자주 눌러야 하는 곳이죠. 여기서 우클릭하면 나오는 메뉴 중에서 "ScanSnap Folder의 설정"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걸 클릭합니다.
그러면 이 창이 나옵니다. "ScanSanp Folder의 구성"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여기에서 "애플리케이션의 설정"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이 옵션 창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빨간색 네모 친 "유효"를 클릭합니다. 방패그림이 그려져 있듯이 관리자 권한을 한번 더 물어봅니다. 거기서 확인해주면 ScanSnap Folder가 무효로 됩니다. 그럼 이제 윈도우 탐색기에 더 이상 나타나지 않습니다.
다시 이 기능을 살려서 탐색기에 보이게 하고 싶으면 이것을 한번 더 해서 "유효"로 하면 다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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