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학교마다 컴퓨터 수업을 위한 전산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의 수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야 수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고, 학생들이 더 많은 실습과 연습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세계 여러 나라들은 교육용 컴퓨터를 얼마나 확보하고 있을까요? 컴퓨터 당 학생 수를 비교한 자료가 있어 소개해 봅니다.
클릭하면 원래 큰 그림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위 그림은 컴퓨터 한 대 당 몇 명의 학생이 사용하고 있는지를 나타낸 그림입니다. 그러니 숫자가 낮을수록 좋은 것입니다.
가장 상황이 좋은 곳은 호주입니다. 컴퓨터 한 대를 0.9명의 학생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학생 수보다 컴퓨터 수가 더 많다는 의미입니다. 교육환경이 매우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높은 나라들은 영국 1.4명, 미국 1.8명, 아일랜드 2.6명, 프랑스 2.9명, 러시아 3명, 일본 3.6명입니다. 사실 이 정도면 교육 자체는 무리없지 진행할 수 있는 수준이 됩니다. 우리나라는 5.3명으로 중상위권 정도에 들어갑니다.
반면, 튀니지, 터키, 브라질은 아직까지 교육용 컴퓨터가 충분히 마련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육용 컴퓨터는 미래에 대한 투자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시급하게 확충해야 합니다.
하지만 위 자료는 컴퓨터의 질을 따지지 않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성능이 얼마나 되느지, 너무 낡아서 사실상 쓸 수 없는 것은 아닌지, 고장난 것은 제때 수리가 잘 되는지 등 그런 문제들 말입니다. 그러나 일단 많이 확보하는 것이 먼저이기 때문에 단순히 컴퓨터 대수만 세는 것만으로도 상황을 파악하는 데에는 충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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