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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구글 사진 폴더 별로 자동백업 설정하기

by @푸근 2014. 7. 3.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진을 찍으면 자동으로 백업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구글 사진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구글 계정으로 백업됩니다. 크기가 너무 크지 않다면 용량 제한도 없습니다. 드랍박스도 이와 비슷한 기능을 지원합니다.

 

자동백업은 편리한 기능입니다. 그런데 구글의 자동백업은 직접 찍은 사진뿐만 아니라 사진과 그림이 포함된 다른 폴더가 발견되면 그것도 무조건 백업합니다. 그래서 필요없는 사진까지 백업해서 더 귀찮은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저는 배경화면을 제공해주는 앱을 하나 설치했습니다. 거기서 멋진 배경화면을 고르면 그 사진을 다운받아 배경그림으로 설정해줍니다. 문제는 이때 다운로드된 배경그림도 구글 자동백업 기능때문에 자동으로 백업되어 제 계정에 올라가더군요. 이건 좀 귀찮은 일이었습니다.

 

직접 찍은 사진말고 다른 사진이 자동백업되게 할 것인지를 폴더 별로 선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동백업의 설정 메뉴입니다. 저기서 빨간색 네모친 로컬 폴더 백업이 설정되어 있으면 카메라로 찍은 사진말고도 스마트폰에 있는 모든 그림과 사진을 몽땅 자동백업해 버립니다. 그리고 현재 거기에 해당되는 폴더가 밑에 나옵니다. 위 그림에는 Screenshots만 설정되어 있습니다. 제가 찍은 스크린샷 그림도 자동백업 된다는 뜻입니다.

 

만약 카메라 사진만 백업하고 싶다면 저 메뉴를 해제하면 됩니다.

 

 

 

자동백업될 폴더를 고르고 싶다면, 사진 앱의 메뉴에서 "기기의 사진"항목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폰 내부에 그림과 사진이 있는 모든 폴더가 나옵니다.

 

 

 

이렇게 말이죠. 여기는 Screenshots 폴더와 Images 폴더 두 개만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구름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 폴더를 자동백업 되게 할 것인지 뺄 것인지를 고를 수 있습니다. 백업을 원하지 않는 폴더는 백업되지 않도록 선택 해제하면 됩니다.

 

구글 자동백업은 참 편리한 기능입니다. 게다가 자동백업을 계속 해 놓으면 가끔 구글이 알아서 그걸로 재미난 사진을 만들어놓기도 합니다. 웬만하면 백업을 설정하고 쓰세요. 백업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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