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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기자들을 감옥에 가두는 나라들

by @푸근 2015. 3. 18.

표현의 자유는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가치입니다. 하지만 어떤 나라들은 언론을 통제하려고 노력합니다. 심한 경우 기자들을 체포하고 감옥에 가두기도 합니다. 매우 어리석은 짓입니다만, 이런 일은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럼 어느 나라에서 얼마나 많은 기자를 감옥에 가두고 있을까요?

 

출처: http://www.forbes.com/sites/niallmccarthy/2015/03/16/a-third-of-all-journalists-jailed-globally-are-being-held-in-china-and-iran-infographic

 

 

위 자료에 의하면 2014년 12월 기준으로 감옥에 갇혀 있는 모든 기자는 221명입니다. 221명의 기자들이 전세계 여러 나라의 감옥에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은 기자를 수감하고 있는 나라는 중국입니다. 무려 44명의 기자를 투옥했습니다. 30명의 기자를 가둔 이란이 그 다음입니다. 아프리카 북쪽에 있는 에리트레아가 23명의 기자를 투옥했습니다. 에티오피아, 베트남, 이집트, 시리아, 버마, 아제르바이잔, 터키가 순서대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위 목록에 있는 나라들은 모두 정치적으로 발전한 나라라고 보기 어려운 곳들입니다.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정도는 그 나라의 정치 수준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우리나라도 표현의 자유가 점점 더 위축되고 있습니다. 범죄에 가까운 헤이트 스피치는 거침없이 튀어나오는데 정당한 정치적 표현은 오히려 탄압받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갈등을 조장하고 발언을 억제함으로서 단기적 정치적 위기는 넘길지는 몰라도 그 대가는 전 사회구성원이 모두 치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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