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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인터넷 사용자는 전세계 40%에 불과

by @푸근 2015. 3. 2.

인터넷은 이제 기본 중에 기본적인 서비스입니다. 인터넷 없는 삶은 상상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인터넷이 보급된 것도 제법 오래 되었으니 이제 전세계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인터넷을 쓸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다음의 통계에 의하면 아직도 인터넷을 써보지 못한 사람들이 여전히 더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www.slate.com/blogs/future_tense/2015/02/25/facebook_s_internet_org_releases_its_state_of_global_connectivity_report.html

 

 

위 그림은 일년에 한번이라도 인터넷에 접속했던 적이 있던 사람의 숫자를 조사한 것입니다. 간단히 결론부터 보자면, 이런 사람들은 전세계 인구 중 37.9%에 불과합니다. 즉, 약 전세계 60%의 사람들은 일년에 단 한번조차도 인터넷을 써본 적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생각보다 매우 낮은 숫자라서 무척 놀랍습니다. 이를 좀더 세세히 살펴봅시다. 선진국들만 따지면 76.2%의 사람들이 인터넷을 쓰고 있습니다. 수긍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반면 개발도상국가는 아직도 30%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륙 별로 나누어 보면, 가장 높은 곳은 예상대로 북미지역입니다. 84.4%로 다른 대륙보다 압도적으로 큰 수치입니다. 그 다음은 유럽과 중앙 아시아로 65.4%입니다.  그 다음 순서로는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동아시아와 태평양 연안지역, 중동과 북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남아시아 순서입니다.

 

인터넷이 보편화된 서비스이지만 이것은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일부 나라에만 국한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전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나라들은 인터넷 이용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구글이나 페이스북이 인터넷 서비스의 전세계적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자신들의 서비스를 공급할 곳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구글이 풍선까지 띄워가면 인터넷을 보급하려는 노력하는 것만 보더라도 여전히 인터넷 접속환경이 열악한 곳이 많다는 간접적인 증거인 셈입니다.

 

나와 우리에게 당연한 것이 다른 곳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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