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없이 우리는 단 한 순간도 살아갈 수 없습니다. 문제는 이 에너지라는 것이 제법 비쌀 뿐만 아니라 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 돈도 아끼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휘발유는 소비과정에서, 전기는 생산의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이산화탄소는 지구온난화를 일으켜 기후변화를 가져옵니다. 따라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거나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쓰는 것이 중요한데 둘 다 잘 안되고 있죠.
또, 에너지를 많이 쓰는 나라는 주로 잘 사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사용한 에너지 때문에 발생하는 기후변화는 전 세계가 똑같이 짊어지게 됩니다. 가난한 나라 입장에서는 뭔가 많이 불공평합니다. 그럼 어느 나라가 에너지를 많이 쓸까요?
출처 : http://burnanenergyjournal.com/how-much-energy-are-we-using/
클릭하면 큰 그림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짙은 색깔로 표시된 나라일수록 일인당 에너지 소비량이 높은 나라들입니다. 북미와 호주, 사우디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우리나라는 중간쯤에 속하고 있습니다.
반면,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지역은 에너지 소비가 매우 낮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기후변화의 피해는 저 지역이 가장 먼저 입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프리카 지역의 가뭄과 남아시아 지역의 일상화된 태풍과 홍수는 분명 기후변화의 영향 때문에 그 피해가 더 커졌습니다.
기후변화의 피해는 선진국들도 입고 있습니다만, 그들은 대비할 준비 상태가 그나마 낫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너지를 많이 쓰는 몇몇 나라의 국민들 때문에 가난한 많은 나라들이 더 큰 피해를 입는 불평등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친환경적인 에너지로의 전환이 시급한데 이것이 너무 어렵습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원자력발전 의존도가 너무 높고, 미국은 셰일가스 때문에 친환경 에너지는 잊혀지고 있는 분위기죠.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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