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나라마다 인기있는 스포츠는 제각각입니다. 그래도 전세계를 모두 합쳐 그나마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를 꼽자면 아마도 축구일 겁니다. 그리고 축구의 인기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축구의 중심은 단연 유럽입니다. 영국,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지역의 축구리그가 세계최고이고 정상급의 선수들이 이곳으로 모여듭니다.
판이 커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돈의 규모가 달라집니다. 그렇다면 가장 부유한 축구구단은 어디일까요? 정답은 레알 마드리드입니다.
출처 : http://www.economist.com/news/economic-and-financial-indicators/21640338-football-wealth
광고수입과, 방송중계 수입, 경기장 입장권 수입을 모두 합쳐 가장 큰 수익을 올린 구단은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입니다. 뭐 설명이 필요없는 명문 구단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영국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프랑스의 생-제르망 순서입니다. 위 그림에 총 12개의 축구팀이 있습니다만, 영국 팀이 5개로 가장 많습니다. 그러므로 영국 프로리그가 경제규모로 따지면 세계에서 가장 큰 리그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는 각각 2개씩 있습니다.
수익이 5억 유로를 넘는 구단은 딱 2개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 두 개의 구단이 세계 축구에서 규모의 경제를 선도하는 구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 축구리그의 규모는 이에 비하면 초라한 수준입니다. 더 많은 연봉을 위해 중국과 중동 지역으로 진출하는 선수들도 많습니다. 시장이 크든 작든 축구는 11명이 뛰어야 합니다. 그러니 시장이 크다는 것은 선수 개인에게 돌아가는 몫이 엄청 커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 시장의 규모를 키우고 파이를 키우는 것이 더 좋은 선수를 유인하는 좋은 방법이라는 너무나 뻔한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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