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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사망율이 높아지는 이상한 선진국 출산하다가 산모가 사망하는 경우를 요즘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예전에는 소설이나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소재일 정도로 개연성(?)이 높은 사건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일은 극히 예외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의료기술이 나날이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문명이 발전함에 따라 산모 사망율이 감소하는 추세는 당연한 일입니다. 선진국이든 후진국이든 말이죠. 그런데 이 흐름을 역행하는 이상한 나라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도 선진국에서 말이죠. 출처 : https://www.economist.com/united-states/2015/07/16/exceptionally-deadly 1990년과 2013년의 산모 사망율을 나타낸 그림입니다. 출산 10만 건 당 산모가 사망하는 수를 나타낸 것입니다. 시간.. 2015. 7. 19.
장관 중 여성의 비율이 높은 나라 사회적으로 남녀가 평등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말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유리천장이라는 말이 의미를 갖는 것이 사실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고위직으로 가면 갈수록 여성의 비율이 여전히 크게 떨어집니다. 일반적인 사기업보다는 그나마 불평등이 적은 공직에서는 어떨까요? 출처 : http://www.forbes.com/sites/niallmccarthy/2015/07/07/the-oecd-countries-with-the-most-female-government-ministers-infographic 2015년 현재 기준, OECD 국가 중에서 장관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여성 장관의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핀란드입니다. 62.5%로 여성 장관이 더 많습니다. 그 다음은 스웨덴, 프랑스, .. 2015. 7. 9.
외국으로 유학생을 많이 보내는 나라들 얼마 전, 미국에 유학온 수많은 학생들 중 어느 나라 출신이 가장 많은가에 대한 자료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그 자료는 미국을 중심으로 유학생의 수를 계산한 것입니다. 그럼 유학온 나라말고 유학보낸 나라를 기준으로 가장 많은 유학생을 외국으로 보내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출처 : http://www.forbes.com/sites/niallmccarthy/2015/07/02/these-countries-have-the-most-students-studying-abroad-infographic 역시 예상대로 중국이 1위입니다.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니 유학생도 가장 많습니다. 그 다음은 당연하게 인도입니다. 역시 인구 수가 가장 중요합니다. 문제는 바로 그 다음이죠. 바로 우리나라입니다. 우리나라 인구는 5.. 2015. 7. 7.
인구밀도와 교통사고 사망자의 수 교통사고는 인간이 자동차를 포기하지 않는 한 없앨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확률은 낮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꾸준히 그 확률을 낮추려고 노력했습니다. 더 안전한 자동차, 엄격한 교통법규, 안전을 중시 여기는 시민의식 등 더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드려는 노력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보다 지금이 훨씬 더 안전해졌습니다. 그런데 교통사고 사망자와 관련이 있는 요인 중 하나가 인구밀도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살아서 인구밀도가 높은 곳은 당연히 교통사고 사망자도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정반대입니다. 출처 : http://www.economist.com/blogs/graphicdetail/2015/07/daily-chart-1 가로축은 제곱킬로미터 당 인구수를 나타냅니다. 인구밀.. 2015. 7. 5.
최저임금이 높은 상위 10개국 아마 요즘이 최저임금을 결정해야 하는 시기일 겁니다. 최저임금은 그 자체가 기준점을 결정하는 것이기에 언제나 중요한 이슈일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비정규직이 보편화된 상황에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그럼 어느 나라가 최저임금이 높을까요? 물론 잘 사는 나라들이겠죠. 구체적으로 봅시다. 출처 : http://i100.independent.co.uk/article/the-countries-with-the-highest-minimum-wage--eyW8AqBksZW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나라는 호주입니다. 그런데 달러가 아니라 영국 파운드로 환산된 값입니다. 요즘 파운드 환율은 대략 1,760원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6.19파운드는 10,900원 정도 됩니다. 호주 다음으로는 룩셈부르크, 벨기에, 아일랜드, 프.. 2015. 7. 1.
일주일에 샤워하는 횟수 이제 본격적인 여름철입니다. 더운 날, 땀흘린 날에는 시원한 샤워 한번이 최고입니다. 저도 그걸 참 좋아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평소에 얼마나 자주 샤워를 할까요? 이에 대한 재밌는 자료가 있어 소개해 봅니다. 출처 : http://www.theatlantic.com/health/archive/2015/02/how-often-people-in-various-countries-shower/385470/ 이 자료는 일주일에 샤워를 몇 번 하는지를 남녀 별로 조사한 것입니다. 많이 하는 사람들을 봅시다. 하루에 한번 이상 즉, 일주일에 7번 이상 하는 사람들을 보면, 남자는 13.6% + 40.5%해서 대략 54% 정도 됩니다. 같은 방법으로 여성은 약 25% 정도 됩니다. 남자들이 샤워를 더 자주 하는군요... 2015. 6. 30.
세계 여러 나라들의 수출 수입 흐름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 살아야 한다고 학교에서 배웠습니다. 단순히 배운 정도가 아니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죠. 그래서 그런지 수출만이 경제 성장의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실 그것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수출을 하도 강조해서 그런지 우리나라는 수출에서 만큼은 최상위권 국가가 되었습니다. 유럽의 선진국들보다 우리나라가 더 많이 수출합니다. 그래서 이젠 우리나라가 그런 나라들보다 더 경제력이 강한 나라가 되었나요? 출처 : http://www.economist.com/blogs/graphicdetail/2015/06/global-trade-graphics 왼쪽의 파란색 막대 그래프가 수출을 나타내고 오른쪽 주황색 그래프가 수입을 나타냅니다. 양쪽 끝에 있는 동그라미는 해당 국가의.. 2015. 6. 26.
로봇과 노동생산성 증가 로봇이 최근 큰 이슈입니다. 앞으로 본격적인 로봇의 시대가 곧 들이닥치기 때문입니다. 그럼 로봇이 등장하면 노동생산성이 얼마나 증가할까요? 이것을 잘 생각해보면 로봇이 지금의 일자리를 얼마나 잡아먹을지도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 https://hbr.org/2015/06/robots-seem-to-be-improving-productivity-not-costing-jobs 지난 신기술들이 노동생산성 증가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추정한 자료입니다. 산업혁명의 시작을 알린 증기기관, 당시 기준으로 어마어마한 기술혁신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도입함으로써 증가한 노동생산성은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0.34% 증가하는데 기여했을 뿐입니다. 그동안 등장했던 로봇들조차 0.36%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가장 .. 2015.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