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신의 폭 최근에 경제가 좋아졌다는 말은 들어본 적도 없고, 앞으로 그럴 것같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살아야 하기에 준비도 하고 대비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준비한다고 해도 경제위기는 언제나 힘들고, 막상 경제위기가 닥쳐도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위기 상황에 정부가 움직일 수 있는 "운신의 폭"은 각 나라마다 다릅니다. 경기부양을 위해 돈을 풀고 싶어도 미리 엄청난 재정적자가 존재한다면 사실 상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제한적입니다. 이렇게 각 나라 정부의 운신의 폭은 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이것을 일정한 규칙에 따라 점수화시켜 순위를 만든 자료가 있습니다. 출처 : http://www.economist.com/blogs/graphicdetail/2015/06/daily-chart.. 2015. 6. 15.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외국인은 인도인들 미국은 세계 여러 나라들의 엘리트들이 모두 모이는 곳입니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아이디어와 비즈니스가 대체로 미국에서 나오게 됩니다. 그럼 미국으로 모여든 인재들 중에서 어느 나라 출신들이 더 성공했을까요? 출신 국가 별 고학력자와 소득과의 관계를 나타낸 자료가 있어 소개해 봅니다. 출처 : http://www.economist.com/news/special-report/21651331-india-should-make-more-valuable-asset-abroad-worldwide-web 클릭해서 원래 크기로 보시길 권합니다. 위 그래프는 미국에 거주하는 사람들 중 해외에서 출생한 사람들의 교육수준과 소득을 나타낸 그림입니다. 출신 국가가 동그라미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동그라미의 크기는 인구의 크기입.. 2015. 6. 8. 우리나라 국내 입양 문제 한때 우리나라는 세계 최대의 아동 수출국이었습니다. 부모로부터 버려진 혹은 다른 어떤 이유로 혼자 남게 된 어린 아기들을 해외로 입양을 보냈습니다. 그것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아기들을 말입니다. 하지만 지금 해외 입양은 예전같지는 않습니다.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어떤 이유로든 버려지는 아이들의 절대적인 수가 줄어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사람 마음과 같진 않지요. 어찌되었든 해외 입양이 줄어들면 국내 입양이 늘어야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멉니다. 이렇게 말이죠. 출처 : http://www.economist.com/blogs/economist-explains/2015/05/economist-explains-32 인구 백만 명 당 국내 .. 2015. 6. 6. 우리나라의 적정 환율은 어느 정도일까?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을 믿는다면 가격은 언제나 최적의 값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환율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이와 전혀 다릅니다. 이론과 현실은 원래 다른 것입니다. 많은 나라들이 환율에 직접 개입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야 다른 나라들과 경쟁에서 유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이래저래 정부의 개입이 적지 않은 나라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환율은 어느 정도가 적정선일까요? 사실 그것을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대략 이 정도 쯤 되지 않을까 하고 짐작하는 정도지요. IMF가 적정 환율이라고 생각하는 자료를 소개합니다. 출처 : http://kr.wsj.com/posts/2015/05/20/%EC%A0%81%EC%A0%95%ED%95%9C-%ED%99%98%E.. 2015. 6. 1.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나라는? 해외여행은 이제 일상적인 일이 되었습니다. 물론 저처럼 움직이는 것 자체를 귀찮아하는 사람도 어딘가에는 있겠지만 말입니다. 해외여행을 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다른 말로 하면 실제로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아가는 나라가 바로 그런 나라일 것입니다. 어느 나라의 관광객이 가장 많은지 알아봅시다. 출처 : http://mkt.unwto.org/publication/unwto-tourism-highlights-2014-edition [PDF] (via https://twitter.com/conradhackett/status/592463170029035520) 클릭하면 원래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위 그림은 2012년과 2013년에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나라의 순위를 보여주고 .. 2015. 5. 2.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를 많이 타는 나라 최근 자전거의 인기가 부쩍 높아졌습니다. 운동을 위해서건 취미를 위해서건 간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증가했습니다. 이는 분명 좋은 변화입니다. 그런데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생각하면 엄청난 오토바이 행렬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그 나라들은 오토바이를 선호할까 궁금해지고 합니다. 그럼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비율이 나라 별로 어떻게 될까요? 출처 : http://www.pewresearch.org/fact-tank/2015/04/16/car-bike-or-motorcycle-depends-on-where-you-live/ 먼저 자동차입니다. 자동차를 소유한 가정이 전체 가정 중에 얼마나 되는지를 나라 별로 나열한 것입니다. 실제 자료는 이보다 더 많은 나라들이 포함하고 있습니다만, 너무 길.. 2015. 4. 23. 고등교육에 들어가는 돈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임은 잘 알고 있습니다. 대학진학율도 대단히 높습니다. 당연히 거기에 들어가는 돈도 많습니다. 교육산업의 규모가 대단히 크다는 말입니다. 3차(Tertiary) 교육기관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전적 의미로는 세번째 교육단계를 말하지만, 우리 현실에서 만든어진 단어가 아니라서 몇 번째라는 순서가 중요한 것은 아니고 보통 고등학교 이후 고등교육을 총칭하는 것으로 쓰이는 말입니다. 보통 대학을 의미합니다. 이 3차 교육기관에 투입되는 돈의 규모를 나라별로 조사한 자료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교육산업의 규모를 가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출처 : http://www.economist.com/news/special-report/21646991-both-provision-and-.. 2015. 4. 6. 중국이 로봇 최강국이 될 것 예전에 우리나라에서 산업용 로봇이 가장 많이 보급되어 있다는 통계 자료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이 통계 자료는 노동자 1,000명 당 보급된 산업용 로봇의 수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에 산업용 로봇이 가장 많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인구 당 로봇 대수가 아니라 절대적인 로봇의 수가 많은 나라는 어디일까요? 출처 : http://blogs.wsj.com/economics/2015/04/01/why-china-may-have-the-most-factory-robots-in-the-world-by-2017 위 그림은 산업용 로봇이 가장 많이 쓰이는 다섯 나라의 현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5년을 기준으로 본다면, 산업용 로봇이 가장 많은 나라는 일본입니다. 그 다음으로 북미지역, 중국, 우리나라, 독.. 2015. 4. 5.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