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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자녀의 비번을 알고 있는 부모의 비율 인터넷이 자유로운 공간이라는 사실이 좋은 점만 있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부정적인 것을 접하는 것도 무척 자유롭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0대 청소년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들은 이에 대한 걱정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녀들의 인터넷 사용을 철저하게 감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참 쉽지않은 문제입니다. 어떤 부모들은 자녀들의 비밀번호를 알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부모는 얼마나 될까요? 적어도 미국은 이렇다고 합니다. 출처 : https://www.pewresearch.org/internet/2016/01/07/how-parents-monitor-their-teens-digital-behavior/ 10대 자녀의 이메일 비밀번호를 알고 있는 부모는 전체의 48%라고 합니.. 2016. 1. 13.
세대별 신뢰하는 미디어의 차이 세대별 소통의 문제는 여러 나라에서 중요한 갈등요인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보통 세대 문제를 다룰 때 구분하는 세대의 기준은 베이비붐 세대와 밀레니엄 세대입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X세대를 넣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식으로 말하자면 베이비붐은 58년 개띠가 상징적인 나이입니다. 밀레니엄 세대는 2000년 전후로 출생한 젊은 세대입니다. X세대는 90년대 중반에 대학을 다닌 70년대 중후반 세대를 지칭합니다. 세대 차이를 확인하는 좋은 수단으로 미디어 매체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세대별로 선호하는 미디어 매체가 크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라면 종편이 그 예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세대별로 미국인들은 어떤 미디어를 신뢰할까요? 그 차이를 확인해 봅시다. 출처 : https://www.pewres.. 2015. 11. 22.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세계적 신뢰도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임기 말로 접어드는 즈음에도 불구하고 연이어 큰 성공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의료보험과 동성결혼에 대한 것입니다. 이 두 가지 사안 모두 최근 오바마 대통령의 뜻대로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인기가 이전보다 더 커졌습니다. 그럼 다른 나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미국은 여전히 큰 영향력을 가진 나라이기 때문에 미국과 미국 대통령은 다른 나라에서도 주의깊게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출처 : http://www.pewglobal.org/database/indicator/6/survey/17/ 클릭하면 원래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5년 기준 미국 대통령을 신뢰하는 정도를 나라 별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2015년이니 당연히 그 대상은 .. 2015. 7. 3.
심화되는 미국의 학력 및 문화 격차 로버트 퍼트남(Robert Putnam)이라는 아주 유명한 미국 학자가 있습니다. 이 분은 예전에 "나 홀로 볼링"이라는 인상적인 책을 내셨습니다. 물론 그 이전부터도 계속 유명했던 분입니다. 이런 분이 미국 사회를 분석한 새로운 책을 출판했고, 이를 다루는 기사들이 여러 개 나왔습니다. 핵심적이 내용은 이렇다고 합니다. 대졸 이상의 고학력자들이 좋은 직장도 얻고, 결혼도 하고 전형적인 중산층의 가정을 꾸리지만, 고졸 혹은 그 이하의 사람들은 그런 수준에 미치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런 가정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의 태도와 환경이 크게 양극화되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핵심은 그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것이 지속된다면 큰 사회문제가 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출처 #1 : http://ww.. 2015. 4. 4.
신뢰할 수 없는 직업인은? 사무직 회사원을 바라보는 다른 사람들의 관점은 특별할 것이 없습니다. 그저 무미건조하죠. 그러나 어떤 직업은 사람들마다 큰 편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흔히 "용팔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직종의 사람들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특정한 방향으로 쏠린 기억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대개 나쁜 쪽으로 말입니다. 이렇듯, 어떤 직업은 사람들에게 좋은 평판을 갖지 못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어떤 직종은 좋은 평판을 가질 수도 있겠지요. 그럼 어떤 직업이 정직하고 윤리적이라고 사람들이 평가할까요? 적어도 미국에 대해서는 조사한 자료가 있습니다. 출처 : http://www.gallup.com/poll/1654/honesty-ethics-professions.aspx 위 그래프는 갤럽이 조.. 2014. 12. 30.
진화론을 믿지 않는 사람들 진화론은 현대 과학의 근본을 이루는 거대한 중심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여전히 진화론을 부정합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과학적 이해는 부족할 수 있지만 그것을 얻으려고 노력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부정하려는 태도는 안타까움을 넘어 한심할 지경입니다. 이곳에서 진화론에 대한 그런 퇴행적은 논쟁을 따지고 싶진 않습니다. 확실한 건 여전히 진화론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점이고, 그것은 대체로 종교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럼 어떤 사람들이 진화론을 신뢰하지 않고 있는지에 대한 간단한 두 개의 자료를 살펴봅시다. 우리나라에서 진화론을 믿는 사람들의 비율을 종교에 따라 조사한 자료입니다. 개신교에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일 것이라는 점은 쉽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평균인 62.2%에서 한참 모.. 2014.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