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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로봇들의 유형 구분 로봇의 시대가 머지 않았습니다. 로봇기술의 발전으로 사람의 일자리가 크게 위협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생산직 일자리의 상당 부분은 기계로 대체되었고, 이젠 기자들의 글쓰기마저도 기계가 대신할 정도로 발전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미래지향적인 로봇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 영화입니다. 영화 속에 등장한 로봇들은 어떤 모양일까요?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사람들이 로봇에 대한 특정한 인상을 갖게되는데 영화 속 로봇이 큰 영향을 미치지 때문입니다. 출처 : https://hbr.org/2015/06/when-your-boss-wears-metal-pants 그림이 큽니다. 클릭해서 원래 크기로 보면 편합니다. 위 그림은 로봇들을 가로, 세로 축으로 분류했습니다. 가로축은 인간에 위협적인 정.. 2015. 6. 11.
일자리 개수가 전부는 아닙니다. 실업은 전세계 많은 나라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자리의 상승은 곧 정치인의 업적으로 인정되니 너도나도 일자리를 많이 늘렸다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면 당연히 좋은 것으로 여겨집니다만, 언제나 그럴까요? 상황에 따라서는 일자리의 개수보다 늘어난 일자리가 어떤 일자리인가도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의 상황을 검토해 봅시다. 출처 : https://twitter.com/NickTimiraos/status/596435680101797890 위 그래프는 미국, 영국, 일본, 유럽국가들 이렇게 4개 지역의 경제지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모두 세 개의 그래프가 있습니다. 왼쪽은 늘어난 일자리의 개수, 가운데는 직원 1인당 생산성 .. 2015. 5. 10.
중국이 로봇 최강국이 될 것 예전에 우리나라에서 산업용 로봇이 가장 많이 보급되어 있다는 통계 자료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이 통계 자료는 노동자 1,000명 당 보급된 산업용 로봇의 수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에 산업용 로봇이 가장 많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인구 당 로봇 대수가 아니라 절대적인 로봇의 수가 많은 나라는 어디일까요? 출처 : http://blogs.wsj.com/economics/2015/04/01/why-china-may-have-the-most-factory-robots-in-the-world-by-2017 위 그림은 산업용 로봇이 가장 많이 쓰이는 다섯 나라의 현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5년을 기준으로 본다면, 산업용 로봇이 가장 많은 나라는 일본입니다. 그 다음으로 북미지역, 중국, 우리나라, 독.. 2015. 4. 5.
중간층 일자리의 감소와 양극화 또 양극화 이야기입니다. 소득의 양극화가 심각한 문제임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상위 1%의 소득은 크게 증가한 반면, 나머지 계층의 소득은 그대로거나 오히려 감소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현상의 원인이 무엇일까를 고민하게 됩니다. 당연히 여러 가지 좋은 가설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만, 그 중 하나가 바로 일자리 자체의 변화입니다. 출처 : http://fivethirtyeight.com/datalab/middle-class-jobs-are-still-lagging/ 미국 이야기입니다. 2010년과 2013년의 일자리 상황을 소득 수준별로 구분해 본 것입니다. 돈을 많이 버는 순서로 일자리를 나열하고 20%씩 나누어 거기에 해당하는 일자리 개수가 얼마나 늘었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2010년이나 .. 2015. 3. 28.
중간 숙련직의 몰락과 일자리의 양극화 취업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은 뭐 따로 말씀드릴 필요조차 없는 이야기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모두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가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라 어떤 거대한 변환의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기계와 로봇 및 알고리즘에 의해 대체되어 수많은 일자리가 없어질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런 거대한 변화의 과정으로 인해 생산력은 더 늘어났지만 일자리는 오히려 더 줄어들고 있는 것이 바로 지금의 상황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지금의 일자리 부족문제는 간단히 해결될 수 없다는 뜻이 됩니다. 정말로 무서운 상황입니다. 없어지고 줄어드는 일자리는 랜덤하게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잘 살펴보면 여기에는 어떤 규칙과 패턴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자료를 하나 소개합니다. 출처 .. 2015. 2. 6.
기준은 통계의 전부, 새로운 실업률 계산 정부가 드디어 새로운 실업률 지표를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 실업률은 10.1%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전에 주장했던 3.2% 실업률은 얼마나 현실과 동떨어져 있던 것인지 명확히 드러났습니다. 통계를 위해선 자료를 수집해야 합니다. 수집은 어떤 기준이 필요합니다. 어느 것을 고르고 어느 것을 버릴지 사전에 명확히 결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잘못되면 통계는 만드나마나입니다. 그리고 이상한 기준을 가져오는 것은 몰라서가 아니라 어떤 특별한 목적을 위해서입니다. 정부에서 통계만드는 작업하시는 분들 다들 똑똑한 사람들입니다. 몰라서 실수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어떤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현상을 대표할 수 있는 통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실업률 계산은 일주일에 한 시간이라도.. 2014. 11. 13.
미국도 청년실업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일자리가 거의 모든 경제문제의 핵심에 있습니다. 거의 모든 나라가 그렇습니다.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수많은 정치인들이 약속을 합니다만 제대로 잘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정부는 노력했고, 실제로 개수만 따져보면 일자리는 늘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늘어난 일자리는 대부분 장년층을 위한 것이거나 단기적인 비정규직이 대부분인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청년실업 문제는 여전히 해결이 요원합니다. 이 문제가 미국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출처1 :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620984.html 출처2 : http://www.economist.com/node/2161.. 2014. 8. 12.
기후변화에 대한 6가지 신화 깨기 강력한 태풍이 예전보다 더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장마는 10여년 전의 장마와 많이 다릅니다. 기후가 변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나라뿐만이 아닙니다.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들은 곧 섬이 없어질 운명에 처해 있습니다. 온난화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45억년이나 되는 지구의 역사에서 지구의 기후는 끊임없이 변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문제는 그 변화의 속도가 너무나 빠르다는 점입니다. 지구 평균온도가 고작 몇 도 정도 상승하는 것이 뭐가 큰 변화냐고 할 수 있지만, 산업혁명 이후 고작 몇 백년만에 일어난 변화로는 어마어마하게 큰 것이 해당합니다. 어떤 이들은 온난화 현상 자체를 부정하기도 합니다. 지구는 예전부터 온도가 오르락 내리락 했다는 겁니다. 그것이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2014.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