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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별 거주비용 비교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적인 것 세 가지가 의식주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돈이 들어가는 부분은 바로 집입니다. 거주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가장 크고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집만 딸랑 있으면 살아갈 수 있는 것도 아니죠. 물이 필요하고,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당연히 전기도 있어야 하구요. 이런 비용을 모두 합친 주거비는 얼마나 들까요? 어떤 나라가 거주비가 비싸고 어떤 나라가 쌀까요? 위 그래프는 OECD 여러 나라들의 주거비를 비교한 그래프입니다. 계산방법은 이렇습니다. 집, 수도, 전기, 가스 등 에너지 비용을 합친 금액이 가계 지출 중 얼마나 차지하고 있는지를 계산한 겁니다. 그리고 파란색 막대는 2013년, 검은색 다이아몬드 표시는 2000년입니다. 주거비가 가장 많이 드는 나라는 덴마크입니다.. 2017. 2. 22.
전세계 원자로 개수 원자력 발전은 엄청난 논쟁의 대상이었고, 지금도 여전히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는 원자력 발전을 선호하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도 해결되고 있지 못한 후쿠시마 사태 이후 원자력 발전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변하고 있긴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작동 중인 원자로는 전세계에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어느 나라에 많을까요? 출처 : http://www.economist.com/blogs/graphicdetail/2017/01/daily-chart-22 위 그래프는 1951년부터 지금까지 전세계에 있는 원자로의 개수를 나타낸 겁니다. 원자력 발전소 수가 아니라 원자로의 수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지금 작동중인 것과 건설중인 것, 폐쇄된 것 등을 여러 색깔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추이를 봅시다. 1.. 2017. 2. 6.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여러 나라들의 기대 드디어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습니다. 이 사람에 대한 평가는 워낙 극과 극이라서 당연히 대통령으로서 무얼 이룰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기대감도 극과 극을 달립니다. 미국이 세계에 미치는 엄청난 영향력을 고려한다면 이는 미국인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들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은 어떨까요? 어떤 나라 사람들이 트럼프를 좋은 대통령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요? 출처: https://www.forbes.com/sites/niallmccarthy/2017/01/24/the-countries-most-and-least-optimistic-about-trumps-presidency-infographic/ 출처: https://fivethirtyeight.com/features/3-.. 2017. 1. 27.
MRI 많이 찍는 나라들 의료 분야는 매우 특수한 영역입니다. 생명과 직결되니 공공성이 매우 높기도 하고, 나라별로 운영 시스템이 제각각이라서 차이가 크게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느 나라든 의사의 수는 더 많아지고 새로운 의첨단 의료 장비들은 더 많이 도입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런 의료 장비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MRI가 대표적입니다. MRI는 첨단 의료장비이면서도 보편화된 장비입니다. X-Ray를 첨단이라고 부르기엔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만, MRI는 아직 그 단계까지 이르진 않은 듯 합니다. 그러니까 MRI를 사용하는 정도를 비교해 보면, 나라 별로 의료장비의 활용 수준을 대략적으로 비교해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 결과은 이렇습니다. 출처 : https://read.oecd-ilibrary.org.. 2017. 1. 21.
연말 대목의 쇠퇴 크리스마스도 지나고 이제 연말연시입니다. 이무렵은 언제나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하곤 했었는데 언제부턴간 희망이 점점 더 현실과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들 소박한 희망과 막연한 기대만 남았을 뿐, 예전만큼 선물을 주고받거나 하는 그런 일은 점덤 더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 시즌은 항상 대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예전만 못합니다. 그래서 이젠 대목이라고 부르기도 힘들 지경입니다. 불황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이 불황이 나아진다고 해서 연말연시가 다시 예전처럼 대목이 될 것 같지도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이런 경향은 다른 나라들 특히 선진국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출처 : http://www.economist.com/blogs/graphicdetail/2016/12/daily-chart-4 위 그.. 2016. 12. 28.
박사학위자가 많은 나라 경제가 고도화되고 지식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사회에서는 당연히 고학력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박사학위자의 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얼마나 많은 박사학위자가 나오고 있을까요? 출처 : https://read.oecd-ilibrary.org/science-and-technology/oecd-science-technology-and-innovation-outlook-2016_sti_in_outlook-2016-en#page149 클릭해서 큰 그림으로 보셔야 글자를 읽을 수 있습니다. 위 그림은 2014년 기준 각 나라별로 박사학위자 수가 얼마나 되는지 그 절대 수치를 순서대로 기록한 그래프입니다. 학문 분야를 구분하지 않고 모든 박사학위자를 .. 2016. 12. 11.
세계화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 또 트럼프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지겹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습니다. 워낙 중요한 문제니까요. 트럼프 당선의 이면에는 일자리를 잃은 러스트벨트의 노동자의 분노가 있다고 여러 사람들이 지적합니다. 그럼 그 노동자들은 왜 일자리를 잃었을까요? 나프타 경제협정과 기업들의 전세계적 아웃소싱 경향, 저렴한 중국제품의 수입 등이 요인으로 제시됩니다. 이런 현상들을 한마디로 종합하면 바로 "세계화"입니다. 더 많은 기업과 자본과 인력이 필요에 따라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현상 그 자체는 막을 수가 없습니다. 갈수록 이것이 더욱 쉬워지고 장벽은 낮아집니다. 유동성이 더욱 높아집니다. 그러나 높아진 유연성은 모두에게 동일하진 않습니다. 자본이야 하루 아침에 그곳을 떠나버릴 수 있지만 사람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공.. 2016. 11. 27.
세금 많은 나라와 적은 나라 세금문제에 대해서 전세계 누구를 붙잡고 물어봐도 전부 다 너무 많다고 할 겁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돈 중 하나가 바로 자기가 내는 세금인 셈이죠. 그러나 실제로 나라마다 내는 세금의 크기는 다릅니다. 달라도 많이 다릅니다. 특정한 문제에 대해서 어떤 나라는 각자 알아서 처리하기로 결정했다면 그 나라는 세금을 많이 거둘 필요가 없을 것이고, 그 문제를 공적으로 처리하기로 했다면 그 나라는 세금을 많이 거두어야 할 겁니다. 보통 유럽, 그것도 북유럽 국가들이 세금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우리나라도 세금이 많다고 투덜거립니다. 해주는 것도 없으면서 세금만 많이 걷는다고 하죠. 하지만 저 말은 세금의 양이 얼마나 되더라도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아무튼 나라별로 GDP 대비 세금은 이.. 2016.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