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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2016년 경제가 성장하는 나라와 쇠퇴하는 나라

by @푸근 2016. 1. 6.

새해가 시작되면 여러 분야에서 한 해에 대한 전망이 쏟아져 나오기 마련입니다. 그중에서도 경제관련 지표에 많은 관심이 집중됩니다. 올해 GDP 기준으로 경제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나라들과 오히려 감소하는 나라들에 대한 전망입니다. 어떤 나라들이 명단에 올랐을까요?

 

 

 

먼저 전세계적 규모에서 본 거시적 전망입니다. 대륙별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일단, 세계 전체의 올해 경제성장은 2.7%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곳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으로 5.4%가 기대됩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가 3.5%, 북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이 3%, 호주가 2.6%, 북미 지역이 2.3%의 성장이 예상됩니다. 반면, 라틴 아메리카는 0.6%로 가장 저조한 성장이 예상됩니다. 유럽과 일본은 성장이 다소 부진한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럼 좀더 구체적으로 어떤 나라가 가장 큰 성장을 할 것이고 어느 나라가 하위권이니 구체적으로 봅시다.

 

 

왼쪽은 올해 GDP가 오히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나라들이고, 오른쪽은 경제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나라들입니다. 망하는 나라부터 봅시다. 리비아, 베네주엘라, 적도기니, 시리아, 마카오, 브라질, 브룬디, 그리스 등의 나라들이 보입니다. 전쟁 중이라 그런 나라도 있고, 그리스처럼 이전 위기가 해결되지 않은 나라도 있습니다. 그리고 베네주엘라와 브라질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법 큰 나라들입니다. 브라질은 올해 올림픽도 열리는데 참 많이 힘든가 봅니다.

 

다음으로 잘 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나라들입니다. 트루크메니스탄,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 부탄, 아이보리코스트, 르완다, 베트남, 지부티입니다. 정확하게 딱 두 지역입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에서도 특정 지역에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동안 낙후된 곳으로 여겨졌던 저 지역들의 급격한 경제성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가 봅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나라는 여기에 빠져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도 올해 큰 기대를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그저 잘 살아남기를 바랄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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