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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우리나라는 산업용 로봇 최강국

by @푸근 2014. 6. 17.

로봇이라고 하면 흔히 생각하는 것이 사람처럼 움직이고, 일생생활에서 우리들의 삶을 도와주는 그런 존재입니다. 하지만 로봇의 가장 흔한 형태는 산업용 로봇입니다. 가끔 텔레비전 화면에 나오는 로봇팔 있잖아요. 공장에서 이런 저런 정해진 일을 빠르게 수행하는 로봇팔, 자동차 공장 같은 곳에서 볼 수 있는 그런 거 말입니다.

 

이런 로봇을 산업용 로봇으로 구분합니다. 이런 산업용 로봇이 가장 많이 보급된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라고 합니다.

 

 

 

클릭해서 보세요. 원 출저인 FT기사는 로그인을 요구합니다. 원문을 보시려면 구글에서 기사제목을 검색하세요. 기사제목은 "Robot makers turn to technology industry as next world to conquer"입니다.

 

위 그래프는 2012년 기준으로 종업원 만명당 산업용 로봇에 몇 대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396개로 단연 1등입니다. 그 다음으로 일본, 독일, 스웨덴, 이탈리아, 미국 순서입니다. 독일과 일본은 예전부터 정밀기계에 강한 나라로 명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정작 산업용 로봇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나라가 우리나라라니 조금 의외입니다.

 

산업용 로봇은 위험한 일을 사람 대신 수행해주니 확실히 도움이 되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그런데 모든 부분에서 로봇이 일을 대체한다면 최종적으로 공장에는 아무런 사람이 필요하지 않거나, 고작해야 로봇을 관리하는 소수의 사람만 남을지도 모릅니다. 그게 과연 좋은 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로봇이 우리의 삶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만, 기계가 일자리를 대체하는 문제는 아주 역사가 깊은 사회문제입니다. 실제로 이런 일이 이루어지게 되면 과거에 있었던 러다이트가 다시 재현될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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