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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원자로 개수 원자력 발전은 엄청난 논쟁의 대상이었고, 지금도 여전히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는 원자력 발전을 선호하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도 해결되고 있지 못한 후쿠시마 사태 이후 원자력 발전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변하고 있긴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작동 중인 원자로는 전세계에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어느 나라에 많을까요? 출처 : http://www.economist.com/blogs/graphicdetail/2017/01/daily-chart-22 위 그래프는 1951년부터 지금까지 전세계에 있는 원자로의 개수를 나타낸 겁니다. 원자력 발전소 수가 아니라 원자로의 수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지금 작동중인 것과 건설중인 것, 폐쇄된 것 등을 여러 색깔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추이를 봅시다. 1.. 2017. 2. 6.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여러 나라들의 기대 드디어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습니다. 이 사람에 대한 평가는 워낙 극과 극이라서 당연히 대통령으로서 무얼 이룰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기대감도 극과 극을 달립니다. 미국이 세계에 미치는 엄청난 영향력을 고려한다면 이는 미국인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들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은 어떨까요? 어떤 나라 사람들이 트럼프를 좋은 대통령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요? 출처: https://www.forbes.com/sites/niallmccarthy/2017/01/24/the-countries-most-and-least-optimistic-about-trumps-presidency-infographic/ 출처: https://fivethirtyeight.com/features/3-.. 2017. 1. 27.
올림픽의 도핑 검사와 러시아의 만행 리우 올림픽이 한창입니다. 올림픽이 대단한 이유 중 하나는 공정한 경쟁입니다. 그래서 메달은 영광의 상징입니다. 하지만 이 공정한 경쟁을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적이 바로 불법 약물입니다. 약물은 인간의 능력으로 경쟁한다는 올림픽의 기본 정신을 위반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선수 본인의 건강도 크게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도핑 테스트는 갈수록 더욱 엄격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전보다 더 많은 선수들이 도핑 테스트에 적발되어 메달을 박탈당하고 참가가 금지되었습니다. 그래도 이건 모두 선수 본인의 책임입니다. 즉, 개인의 독자적인 범죄행위인 것입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최근 이를 넘어서는 엄청난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그 이야기를 간단하게 그림 몇 개로 정리합니다. 출처: https://www.economi.. 2016. 8. 12.
올림픽 유치비용과 소치 올림픽 지금 리우 올림픽이 한창입니다. 준비가 미흡하여 현장에서는 이래저래 불편한 일들이 벌어져도 그래도 올림픽은 올림픽이죠. 올림픽이 화려한 축제인 만큼 어쩔 수 없이 큰돈이 들어가게 됩니다. 게다가 유치를 위한 경쟁도 치열해져서 필요한 돈은 점점 더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오히려 올림픽같은 거대 이벤트를 기피하는 일들도 벌어집니다. 나쁘지 않은 인식의 변화라고 봅니다. 그럼 최근에 치러졌던 올림픽은 돈이 얼마나 들어갔을까요? 나라와 도시마다 제각각이라서 직접 비교는 무의미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대충 이렇구나 하고 생각하면 됩니다. 출처 : https://www.forbes.com/sites/niallmccarthy/2016/08/04/the-massive-cost-of-hosting-th.. 2016. 8. 10.
악화되는 지역 불평등의 문제 경제적 불평등이 최근의 핵심 이슈로 부상하다보니 이와 관련한 이런저런 통계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 중에서 오늘은 지역 불평등에 대한 자료를 소개해 봅니다. 지역 불평등이란 한 나라 안에서 지역 별로 경제적 격차가 커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만 경제적으로 잘 나가고 지방의 외진 지역들은 점점 더 나빠진다면 그것은 지역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지방 자치제가 운영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지역 불평등은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OECD 국가들을 중심으로 이 지역 불평등에 대한 간단한 자료를 소개해 봅니다. 출처 : https://www.oecd.org/newsroom/regional-inequalities-worsening-.. 2016. 6. 17.
나라별 자아 정체성을 결정하는 기준 소속감과 정체성은 사람이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입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결정하는 것 중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체로 국적이 가장 기본적인 정체성의 기준이 되곤 합니다. 축구 한일전이 벌어지면 이 점을 다들 선명하게 각성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정체성의 기준이 다른 나라들은 어떠할까요? 세계 여러 나라들의 비교한 자료가 있어 소개해 봅니다. 출처 : https://www.globescan.com/news-and-analysis/press-releases/press-releases-2016/383-global-citizenship-a-growing-sentiment-among-citizens-of-emerging-econom.. 2016. 5. 1.
클린턴과 트럼프, 다른 나라들의 선택은? 힐러리 클린턴의 무난한 대통령 당선이 예견되었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뭔가 다른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아무튼 그래도 여전히 클린턴 후보의 우세가 유지되고는 있긴 합니다. 유력한 상대 후보인 트럼프의 한계가 명확하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이긴 합니다. 아무튼 클린턴과 트럼프, 이렇게 두 명의 유력 후보 중 다른 나라들은 어느 후보를 더 좋아할까요? 뭐 당연히 트럼프보다는 클린턴일텐데 그럼 어느 정도나 차이가 날까요? 출처 : https://www.vox.com/2016/4/18/11452596/donald-trump-russia-mexico-survey G20에 속하는 나라들에서 클린터와 트럼프의 선호도를 물어본 겁니다. 어차피 두 후보의 차이가 중요하기 때문에 클린턴이 트럼프를 얼마나 앞서고 있나만 표.. 2016. 4. 20.
줄어들고 있는 세계 산림 면적 숲과 나무가 사람에게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식목일이라는 날을 따로 만들어서 나무를 더 많이 심으려고 노력하는 것만 보아도 숲과 나무의 가치는 어마어마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입니다. 더 많은 개발이 이루어짐으로써 울창했던 숲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전세계적 차원에서 보자면 이 과정은 점점 더 빨리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과거에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나라들이 선진국들이 했던 것처럼 산업을 발전시키겠다고 하는 것은 그 자체로 비난하기 어렵습니다. 사실 그동안 자연을 훼손함으로써 얻은 이익은 대부분 선진국의 몫이었으니, 이제와서 그 경로를 따르지 말라고 하는 것은 참 부당한 것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아무튼, 전세계적으로 숲.. 2016.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