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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이 크게 감소한 나라들 우리나라의 낮은 출산율이 문제가 된 것은 최근이 아닙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이야기죠. 하지만 해결은 그냥 말뿐입니다. 청년들 취직은 안되지만 대기업만 지원해주고, 아파트 값은 계속 올라 평생 빚만 갚아야 하지만 절대로 낮출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면서 왜 애기를 안 낳느냐고 말하는 건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고 보기 어려워 보입니다. 저는 그냥 그분들이 멍청해서가 아니라 처음부터 해결하지 않겠다고 결정을 내렸다고 보는 편입니다. 그러니 내놓은 정책은 그저 말뿐인 것이죠. 아무튼 그건 그거고, 오늘 할 이야기는 우리나라처럼 출산율이 크게 감소한 나라가 또 어떤 나라가 있는지 보는 겁니다. OECD 자료에 이런 나라들이 잘 나와 있습니다. 출처 : https://read.oec.. 2016. 10. 22.
회사, 상사, 동료에 대한 신뢰 직장에는 필연적으로 함께 일하는 사람이 존재합니다. 그것이 팀원이든, 부하직원이든, 아니면 상사이든 어차피 다같이 함께 일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에 대한 신뢰는 원활한 업무뿐만 아니라 개인을 위해서라도 매우 중요합니다. 모든 직원이 서로서로 믿고 업무을 진행하면 참 좋겠지만 세상일이라는게 그렇게 간단히 해결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 신뢰수준이 높으면 더 좋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회사와 상사, 그리고 동료에 대한 신뢰수준은 나라 별로 어떻게 달라질까요? 출처 : https://www.forbes.com/sites/niallmccarthy/2016/10/04/the-countries-where-workplace-trust-is-strongest-infographic/ 위 그래프는 몇몇.. 2016. 10. 10.
항생제의 약발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항생제는 인류를 구원한 위대한 발명품입니다. 이것으로 수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거꾸로 뒤집어 봅시다. 인간이 아니라 병원균의 입장에서 보면 항생제는 재앙과도 같은 무시무시한 것이었겠죠. 하지만 그들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 길을 찾았고 결국엔 항생제에도 살아남는 병원균들이 등장합니다. 이제부터는 무시무시한 에스컬레이션입니다. 새로운 균을 잡는 더 센 항생제가 나오고 또 그것에 견디는 강력한 병원균이 등장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소환하는 꼴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항생제 남용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이를 적당하게 통제하는 것이 상식처럼 자리잡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점점 나빠지고 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이전보다 항생제의 효과가 더 나빠지고 있다.. 2016. 9. 29.
웬만한 나라보다 더 거대한 소셜 네트워크 소셜 네트워크, 간단히 SNS라고 부르는 사이트들의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성장했습니다. 거대한 규모에 비례해서 그들의 영향력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 웬만한 나라들보다 웹사이트의 규모가 더 거대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럼 이 거대 SNS의 규모는 어느 정도나 될까요? 출처 : https://www.weforum.org/agenda/2016/04/facebook-is-bigger-than-the-worlds-largest-country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MAU 기준입니다. 그러니까 한달에 한번이라도 로그인한 사람을 기준으로 사용자 숫자를 추산한 자료입니다. 회색 막대가 국가를 나타내고, 색상이 입혀진 막대가 SNS들입니다.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사이트는 단연 페이스북입니다. MAU가 무려 14.. 2016. 7. 30.
세계 여러 나라에서 트럼프의 인기도 미국 대선은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의 양자 대결로 압축되었습니다. 하지만 힐러리의 승리를 예측하는 곳들이 대부분입니다. 선거에서는 누가 이길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문제이긴 합니다만, 이번에는 다소 다른 양상도 보입니다. 왜냐하면 트럼프라는 사람은 앞으로 이런 사람이 또 대통령 선거 유력후보로 나올 수 있을까 의심스러울 만큼 특이한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이상한 발언과 편견 가득한 주장을 보면 그가 유력 후보라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그 과정이야 어찌되었든 그는 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 사람들은 트럼프라는 인물에 대해 어떤 평가를 하고 있을까요? 아마 대체로 부정적인 평가일테지만 얼마나 부정적일까요? 출처 : https://www.forbes.com/sites/nial.. 2016. 7. 13.
은퇴가 사라진 시대 정년이라는 용어는 이제 점점 더 구시대의 유물로 바뀌고 있습니다. 평생고용이라는 말이 사라진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은퇴가 존재하지 않는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다음 직장과 직업이 있을 뿐 일을 그만두는 상태는 도래하지 않습니다. 투잡은 기본이고, 지금의 업이 언제까지 이 세상에서 유효할 것인지도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10년 쯤 후에 지금 일하고 있는 기업이 그때에도 존재하고 있을지 혹은 아예 직종 자체가 사라지지 않을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시대입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다음을 고민할 수밖에 없고 은퇴라는 것은 큰 한방을 성공시킨 극소수의 사람들에게만 해당하는 꿈같은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되어가고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forbes.com/site.. 2016. 6. 19.
중국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도의 인구 현재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입니다. 하지만 중국은 빠른 경제성장의 결과로 이제는 예전처럼 높은 출산력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얼마 전 한 자녀 정책을 포기하기도 했지만 그 결과가 반영될 시기는 한참 후입니다. 그러니 중국의 인구 증가 속도는 점점 더 느려질 것입니다. 그러나 인도는 그렇지 않습니다. 인도의 경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중국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 인도의 발전 가능성이 더 많이 남아 있다는 뜻이고, 현재의 인구 증가 속도도 당분간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합니다. 그럼 인도가 중국의 인구를 추월하는 날은 언제쯤 올까요? 출처 : https://www.weforum.org/agenda/2016/06/when-will-india-have-more.. 2016. 6. 14.
인도와 중국의 비만 증가 경제가 성장하면 사람들의 영양상태가 호전되고, 더 나아가 과잉 섭취하게 됩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비만이 됩니다. 따라서 선진국일수록 비만인 사람이 더 많은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에서는 비만 인구도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는 대표적인 나라는 바로 중국과 인도이므로 이 두 나라에서 비만 인구가 증가할 것은 당연합니다. 문제는 얼마나 빠르게 늘어나는가입니다. 또한 이 두 나라는 인구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두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이 문제는 더욱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wsj.com/articles/BL-IRTB-31795 위 그래프는 인도, 중국, 미국 세 나라의 비만 인구 변화를 보여.. 2016.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