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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웬만한 나라보다 더 거대한 소셜 네트워크

by @푸근 2016. 7. 30.

소셜 네트워크, 간단히 SNS라고 부르는 사이트들의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성장했습니다. 거대한 규모에 비례해서 그들의 영향력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 웬만한 나라들보다 웹사이트의 규모가 더 거대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럼 이 거대 SNS의 규모는 어느 정도나 될까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MAU 기준입니다. 그러니까 한달에 한번이라도 로그인한 사람을 기준으로 사용자 숫자를 추산한 자료입니다. 회색 막대가 국가를 나타내고, 색상이 입혀진 막대가 SNS들입니다.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사이트는 단연 페이스북입니다. MAU가 무려 14억에 이를 정도입니다. 이는 중국과 인도의 인구보다도 더 많다고 추정됩니다. 이는 페이스북이 정책을 변경하면 그것에 영향을 받는 사람이 중국의 인구보다도 많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영향력이 웬만한 국가정부보다도 더 큽니다.

 

그 다음으로는 메신저앱인 왓츠앱입니다. MAU가 10억 정도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이 4억 정도의 사용자를 확보한 인스타그램입니다. 모두 세계적인 서비스들입니다. 그런데 왓츠앱과 인스타그램 모두 페이스북의 계열사들입니다. 그러니 이것까지 모두 합하면 페이스북의 영향력을 상상초월 수준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이 미국이 있고, 작은 차이로 트위터와 구글플러스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위 그래프만으로 확인하자면 세계적인 SNS인 페이스북, 왓츠앱, 인스타그램, 트위터, 구글플러스는 중국, 인도, 미국 규모의 나라와 맞먹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성장하는 중이니 이들의 영향력이 지금보다도 더 커진다면 두려움이 대상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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