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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저장장치 Old & New 컴퓨터 기술은 너무나 빠르게 발전합니다. 모든 부분에서 그렇죠. 엄청 오래된 영화도 아닌데 주인공이 거대한 CRT 모니터 앞에 앉아 있으면 뭔가 많이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하다못해 90년대 크게 유행한 "접속"이란 영화만 해도 내용이 PC통신입니다. 그 당시 널리 쓰였던 전화모뎀은 이제 박물관 수준으로 여겨지는 물건이 되었죠. 그만큼 이 분야의 발전 속도는 너무 빠릅니다. 오래전에 쓰였던 플로피 디스크입니다. 큰 것부터 작은 것 순서대로 기술이 발전했습니다. 아마도 마지막 3.5인치 플로피 디스크는 많은 분들이 경험했을 겁니다. 그리고 1.44MB밖에 안되지만 뭐 그래 에러도 많이 났는지... 당시 전 SK에서 만든 플로피 디스크를 무진장 싫어했습니다. 후지필름 제품이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드디스.. 2014. 6. 23.
원소를 발견한 나라들의 주기율표 주기율표는 과학에서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처음부분에 등장하는 원소들은 거의 외우다시피 합니다. 공부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암기되기도 하고 그렇죠. 이런 주기율표의 변종들이 있습니다. 전에 실제로 지구에 존재하는 양에 기반한 주기율표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해당 원소를 발견한 나라를 표시한 주기율표를 소개해 봅니다. 클릭해서 큰 그림으로 보세요. 결과만 본다면 영국 과학자들이 가장 많은 원소를 발견했습니다. 그 뒤로 스웨덴과 독일, 미국, 프랑스, 러시아가 순서대로 원소를 많이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맨 밑에 있는 90번대 원소들을 보면 미국국기가 나열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발견된 원소들은 미국이 많이 발견했다는 뜻일 겁니다. 원소와 주기율표는 과학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 2014. 6. 20.
여러 물건을 반으로 쪼갠 모습 어떤 물건을 완벽하게 반으로 쪼개면 그 속을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죠. 여러 가지 물건들을 정확히 반으로 쪼갠 사진들이 있어 가져와 봤습니다. 자동차 렌즈. 이런 모습은 각종 전시회에서 가끔 볼 수 있습니다. 아무튼 엄청 복잡해 보입니다. 지포 라이터 사탕. 속이 참 아름답네요. 탱크를 쪼갰습니다. 대단하군요. 비행기. 화물을 아래에 싣는군요. 도넛과 커피. 커피가 쏟아지지 않네요? 얼린 건가 봅니다. 치약. 이걸 짜면 예쁘게 무늬가 들어가겠군요. 물로 사과를 반으로 쪼개고 있습니다. 사람 머리를 반으로... 무섭군요. 사람을 반으로 쪼개면... 인체의 신비라는 이름으로 전시도 한 적이 있죠. 저도 가본 적이 있습니다만, 다시 보고 싶진 않군요. 골프공입니다. 다양.. 2014. 6. 18.
어떤 비석 일때문에 어느 학교를 다녀올 일이 있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방문해서 그런지 지름길로 가려던 저의 의도와 달리 엉뚱한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어차피 조금 돌아갈 뿐 방향은 크게 틀리지 않으니 계속 가면 되긴 합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작은 비석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바로 이 비석입니다. 실험실에서 과학연구를 위해 희생된 수많은 동물들을 위한 비석이었습니다.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대부분의 과학연구는 다 사람을 위한 것이고 그 결과로 인해 우리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수많은 동물들이 희생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점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알면서도 망각을 핑계로 외면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과학연구를 위해 노력하는 수많은 과학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 2014. 6. 14.
스마트폰, 사고력 그리고 선거 오늘은 선거일입니다. 다른 모든 선거도 마찬가지이지만 이번 선거는 무척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우리 사회가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안 그런 때가 없었기도 합니다. 올바른 선거를 위해서는 후보자에 대한 정보와 그 사람이 내놓는 정책과 공약을 면밀히 살펴보고 각자 판단해야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이런 일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정보는 넘쳐나는데 질적으로 뭐가 더 나아졌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피로도는 확실히 더욱 높아지긴 했습니다. "The Irony fo the Information Age" Matt Wuerker (2014.05.20) 스마트폰이 보급되어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새로운 정보는 쏟아져 나오지만 실제 뭔가 판단.. 2014. 6. 4.
미국의 이상한 점 몇 가지 어제 미국인의 이름짓기 이야기를 했는데, 오늘도 역시 미국이야깁니다. 미국은 현재 최고 강대국입니다. 우리가 글로벌 스탠다드라는 말을 들었을 때 처음 떠오르는 나라도 바로 미국이지요. 그런데 미국은 여러 모로 이상한 점도 참 많은 나라입니다. 이런 걸 미국 예외주의라고도 부릅니다. 개인이든 나라든 민족이든 서로 다른 점들이 있으니까 상대방과 구분되는 겁니다. 그런데 단순히 다른 게 아니라 좀 이상한 것이라면 그건 이야기가 약간 달라지죠. 미국은 그런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화씨 온도를 표준으로 쓰는 나라는 미국밖에 없습니다. 화씨 온도뿐만 아니라 미국은 세계표준인 SI단위계조차도 쓰지 않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빨리 미국이 고치기를 바랄 뿐입니다. 우리가 흔히 파인애플이라고 부르는 과일입니다. 그런데 .. 2014. 6. 3.
6가지 세계 지도 우리가 다 아는 세계지도가 아니라 특별한 정보를 담은 세계지도 6가지를 소개합니다. 놀라운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제법 신선한 지도입니다. 1. 원시 대륙인 판게아에 현재 나라 위치를 표시한 지도입니다. 아주 오래 전 모든 대륙이 하나였습니다. 대륙이 조금씩 이동해서 지금의 위치가 되었죠. 그 판게아였을 때 어느 부분이 현재 나라가 되었는지를 알려줍니다. 판게아 때 일본은 없었던 듯 합니다. 2. 미터법을 쓰지 않는 나라입니다. 대표적으로 미국이 있죠. 빨리 세계표준을 따라야 할텐데 말입니다. 미국말고 표시된 나라는 미얀마와 라이베리아로 추정됩니다. 3. 외국인을 환영하는 정도를 나라별로 표시한 지도입니다. 빨간색으로 갈수록 외국인을 환대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도 빨간색이네요. 4. 대륙과 해저를 .. 2014. 5. 26.
구름 위에서 찍은 사진들 구름이 발밑이나 눈 아래에 있으면 기분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저는 그런 경험이 없어서 말이죠. 그런 멋지고 황홀한 장면을 잡은 사진들입니다.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비행기에서 본 구름이 양탄자 같습니다. 구름 위에 나온 도시. 정말 멋집니다. 구름 위의 석양 역시 석양 이런 장면을 눈으로 보는 기분은 어떨까요? 와우!! 정말 장관이라는 말밖에는 색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정말 대단한 순간입니다. 2014.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