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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미러리스 확장그립 GP-X1EM 적용 새로운 카메라 A7RM3를 사게 되니 또 이것저것 관련 물품들도 구매하게 됩니다. 사실 지나고 나면 그렇게까지 시급한 물건들이 전혀 아닌데 또 막상 머릿 속에 떠오를 때면 당장 필요할 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충동 구매를 하게 되나 봅니다. 이번엔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가 부착하는 확장그립 GP-X1EM을 구입하고 결합했습니다.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가 크기가 작다보니 새끼 손가락을 카메라 본체에 걸칠 수가 없습니다. 이때 이 제품을 결합하면 새끼 손가락이 잡을 공간이 만들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모든 손가락에 힘을 분산시켜 카메라를 잡을 수 있게 되어 결국 더 안정적으로 카메라를 파지할 수 있게 됩니다. 박스입니다. 지극히 평범한 박스입니다. 물건의 크기가 작아서 박스도 아담합니다. 카메라 붙에 붙이는.. 2018. 9. 2.
소니 A7RM3을 선택한 이유 얼마 전 소니의 A7RM3를 구입했습니다. 전에 A7S를 쓰고 있었으니 1세대에서 3세대로 큰 업그래이드입니다. 그런데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의 S 시리즈와 R 시리즈는 매우 다른 목표를 지향하고 그래서 이 둘을 모두 선택하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독특해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저에겐 일관한 하나의 이유만 고려한 선택의 결과일 뿐입니다. 오프라인 샵에서 물건을 받아 바로 뜯어버렸기 때문에 언박싱 사진은 없습니다. 어쨌든 결론적으로 A7RM3는 정말로 좋은 카메라입니다. 그래서 이 글은 제 입장에서 왜 이 카메라가 좋은지 그 이유에 대해서만 간단히 말씀드립니다. 소니 홈페이지에서 캡쳐한 사진입니다. A7RM3의 특징이 간단히 적혀 있습니다. 4천2백만 화소! 네, 바로 R 시리즈 카메라.. 2018. 8. 30.
레오포토 LS-223C 삼각대와 LH-25 볼헤드 정말 오랜만입니다. 블로그에 새글을 쓰는 것도 삼각대를 구입하는 것도 모두 그렇습니다. 저에게 삼각대는 그렇게 중요한 장비는 아닙니다. 사진을 아주 가끔 찍으니까요. 그런데 아주 가끔 삼각대가 꼭 필요한 아쉬운 순간들이 반드시 있습니다. 저처럼 무게를 중요하게 생각하면 주로 트레블러 계열의 삼각대를 구매하게 됩니다. 저역시 마찬가지였구요. 하지만 이번에 구매한 삼각대는 미니 삼각대입니다. 다 접으면 20cm정도밖에 되지 않는 아주 작은 삼각대입니다. 이런 삼각대가 도대체 왜 필요할까요? 이런 제품은 주로 책상이나 테이블 위에서 촬영할 때 씁니다. 주로 실내에서 쓰죠. 밖에 잘 돌아다니지 않는 저같은 사람들에게 적당한 그런 물건입니다. 미니 삼각대는 이전부터 하나 사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괜찮은 제품.. 2018. 7. 28.
워터맨 퍼스펙티브 만년필 개봉 만년필은 참 매니악한 대표적인 물건 중 하나입니다. 요즘처럼 다양한 필기구가 등장한 시대에 언제적 만년필입니까? 그런데 말이죠, 이런 구식 물건들 중에서 어떤 것은 여전히 묘한 매력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년필도 그런 물건 중 하나입니다. 제가 만년필을 처음 쓴 것은 아주 오래전 중학교 다니던 무렵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여러 색의 잉크를 사두고 바꿔쓰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당연히 손에 묻고, 흘리고, 새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그걸 써보겠다고 이리저리 고생한 기억이 납니다. 그 후론 만년필을 전혀 손대지 않았지만 그때 재밌었던 기억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교보문고 한켠에 있는 만년필 가게 앞을 지나면 어떤 물건들이 있는지 이리저리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2018. 3. 4.
새해엔 역시 운동기구, 핏바이크 구매 2018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해가 바뀌면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일을 시작하다가 때려치는 게 전통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다이어트와 운동이지요. 물론 금연같은 것도 있습니다. 이런 전통에 따라 저 역시 새로운 운동기구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운동기구가 몇 가지 있는데 대부분 1월 초에 구매한 것들입니다. 역시 운동 다짐은 1월이 제격입니다. 이번에 구입한 물건은 "핏바이크"라는 이름을 가진 제품인데 이런 류의 제품은 여러 회사에서 출시되었고 이름이 모두 다 다릅니다. 그래서 상품명이 아닌 이런 류의 운동기구를 뭐라고 불러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구입한 물건인 이것입니다. 실내용 자전거인데 일반적인 자전거와 다른 점은 안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한때 유행했던 스피닝같은 운동을 .. 2018. 1. 9.
삼성 아이콘 X 2018 간단 사용기 저는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을 선호합니다. 유선 이어폰들은 한참 전에 방구석으로 처박히는 신세가 되었지요. 블루투스 장비도 이것저것 써봤지만 최종적으로 안착한 장비는 소니 SBH80이라는 물건이었습니다. 음질이든 편의성이든 배터리든 그럭저럭 큰 불만없이 썼던 제품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 법이지요. 블루투스도 무선이라 충분히 편리하지만 좌우가 연결된 그 선조차도 없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등장한 물건이 바로 완전무선 이어폰이라고 불리는 제품들입니다. 이런 류의 제품이 등장한 지는 실제로 제법 되었습니다만 다들 실험적인 제품들이었습니다. 실용적이라고 할 만한 제품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쓸만한 제품들이 갑자기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 선두에 있는 제품은 단연.. 2018. 1. 8.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 개봉 전자책이 등장한지 이제 제법 시간이 흘렀습니다. 처음에는 종이책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등장하기도 했지만 지금 시점에서 보자면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전자책의 성장세가 주춤하는 모양새이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기반을 잡았기 때문에 한때 유행처럼 퍼졌다가 사라지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듯 합니다. 전자책은 전자책대로 종이책은 종이책대로 각자의 유용성을 유지하면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아무튼 전자책이 대세까지는 아니더라도 충실한 사용자층을 확보한 상태이긴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보다 나은 전자책 독서환경을 위해 이런저런 궁리를 하지요.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출시된 리디북스의 새로운 전자책 리더는 주목할 만 합니다. 그리고 잠깐 동안이지만 사용한 경험으로 이제야 제법 쓸만한 .. 2017. 12. 29.
픽디자인 카메라 스트랩 리쉬 구매 저는 현재 판형이 다른 두 개의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풀프레임 규격의 소니 A7S와 마이크로포서드 규격의 파나소닉 GF9입니다. 저는 이 두 가지 모두 참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최근에 발표된 소니의 A7R3를 보니 고화소 바디도 하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지금 있는 카메라도 제대로 쓸 시간도 없는데 더 사봐야 관상용만 될 것이 뻔해서 스스로를 자제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저는 이 두 카메라 모두 넥스트랩을 달지 않고 손목에 걸고 쓰는 핸드 스트랩만 달아 두었습니다. 사진을 찍는데에는 이것이 저에게 훨씬 더 잘 맞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사진을 찍지 않는 이동 중일 때 불편하다는 점입니다. 매번 가방에 넣었다가 꺼내는 것도 번거롭고, 계속 손에 들고 다니자니 거추장스럽고 그렇죠. 간.. 2017.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