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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9에 씨에스타 손목스트랩 달기 얼마 전 마이크로포서드 미러리스 카메라 GF9을 구입했습니다. 아주 작은 크기의 카메라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주는 넥스트랩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 물건이 제법 편리하긴 합니다만, 카메라를 목에 걸고 걸어다닐 때 카메라가 몸에 부딪치는 그 느낌이 싫습니다. 그래서 손목 스트랩을 걸고 찍다가 이동할 때는 다시 가방에 넣어두는 편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카메라에 새로운 손목 스트랩을 달아주었습니다. 씨에스타라는 브랜드의 가죽 손목 스트랩입니다. 소니 A7S에도 동일한 제품을 달았습니다. 그때 이 제품이 맘에 들어서 이번에도 동일한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색상만 바꿔서요. 이렇게 생긴 손목 스트랩입니다. 포장상태입니다. 손목 스트랩치고는 고가의 제품이라서 그런지 예쁘게 포장했습니다. 씨에스타라는 브랜드.. 2017. 7. 19.
파나소닉 미러리스 카메라 GF9 개봉 현재 저는 소니 A7S라는 카메라를 씁니다. 참 맘에 드는 제품입니다. 이것이 35mm 풀프레임 센서를 장착한 제품입니다. 카메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이즈이죠. 하지만 전 마이크로포서드도 무척 좋아합니다. 사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을 통한 경량화라는 방향을 생각하면 전 오히려 마이크로포서드의 센서 크기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마이크로포서드 계열 카메라에서 제가 생각하는 기준에서 만족스러운 성능을 가진 바디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메인이 아닌 서브 카메라의 위치에서만 괜찮은 그런 존재가 되었습니다. A7S만큼의 고감도 성능을 가진 마이크로포서드 카메라가 나온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무튼 전 현재 시점에서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작은 마이크로포서드 카메라를 구입했습니다... 2017. 7. 16.
니콘 Ai-S 105mm F2.5 수동 렌즈 또 다른 수동렌즈를 구매했습니다. 니콘의 Ai-S 105mm F2.5입니다. 이제 당분간 수동렌즈를 구입할 일은 없을 겁니다. 최근 5개의 오래된 수동렌즈를 구입했는데, 사실 처음부터 살려고 계획 세운 것은 105mm, 135mm, 180mm 혹은 200mm 3개였습니다. 삼양의 85mm는 가격에 혹해서 구매했고, 캐논 FD 100mm 역시 105mm 대신할 수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충동적으로 구매를 결정했는데, 결론적으로 처음에 계획했던 그 세 개만 샀어야 했습니다. 치밀하지 못한 구입은 언제나 후회만을 가져올 뿐이라는 나름대로의 지론이 또 확인되었습니다. 아무튼 니콘의 105mm는 수동렌즈를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이 처음 들었을 때부터 후보에 있던 렌즈였습니다. 그만큼 유명하기도 했고, 제가 추구하는 무게.. 2017. 1. 22.
타이페이 라오허지에 야시장 먹거리들 작년 12월에 가족과 함께 대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타이페이에 다녀왔습니다. 여러 곳을 재밌게 구경하긴 했지만 그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곳 중 하나가 야시장이었습니다. 타이페이에는 규모가 큰 야시장이 여럿 있습니다. 제가 간 곳은 라오허지에라는 야시장입니다. 야시장이라는게 그렇듯, 언제나 가장 중요한 것은 먹거리들입니다. 제가 기억에 남는다는 한 이유는 좋은 뜻과 나쁜 뜻이 모두 들어 있습니다. 참 다양한 먹거리들과 맛난 과일과 음식이 있지만 표현하기도 힘든 강한 냄새도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두부를 삭힌 음식의 냄새라고 하는데 이게 참 대단합니다. 이것에 비하면 홍어는 참 얌전한 음식인 듯 합니다. 그런데 석가라고 알려진 과일이 있습니다. 대만에서 겨울철이 제철이라고 하는데 대만에.. 2017. 1. 19.
펜탁스 200mm F4 수동 렌즈 소니 A7S를 구입하고 나서 사진에 대한 의욕이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다보니 다시 렌즈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엄청 비싼 렌즈들은 아닙니다. 플랜지백이 매우 짧은 미러리스이다보니 소니 이외에 타 마운트의 렌즈들을 활용하기가 간편해서 예전 오래된 렌즈들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수동렌즈는 그 자체로 쓰기 어렵지만 요즘 보편화된 피킹 기술 덕분에 수동렌즈에 대한 장벽이 없어진 셈입니다. 그래서 저도 오래된 수동렌즈들을 여럿 구입하고 있습니다. 제가 오래된 수동렌즈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일단 저렴합니다. 그리고 작고 가볍습니다. 이 두 가지 이유로 클래식 렌즈를 찾게 됩니다. 물론 화질은 요즘 나온 신제품들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이건 상대조차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극한의 화질.. 2017. 1. 16.
로지텍 M720 트라이애슬론 마우스 저는 로지텍의 무선 마우스를 참 많이도 샀습니다. 새로운 무선 마우스가 나오면 거의 다 구매한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그나마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제품은 M705라는 마우스입니다. 일명 마라톤 마우스라고 불리는 제품입니다. 이 별명은 배터리가 매우 오래 가기 때문에 붙은 겁니다. 실제로 이 마우스는 배터리가 다 떨어지는 것보다 고장나는게 더 빠를 거라는 농담이 있습니다. 그런데 로지텍의 고질적인 더블클릭 문제를 고려하면 농담이 아니라 진짜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배터리 오래가는 무선 마우스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이 제품의 후속이 나왔습니다. M720이라는 제품이고 별명은 트라이애슬론입니다. 이름에서부터 마라톤 마우스 후속제품임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M705가 멀쩡히 잘 작동하고 있지만, .. 2016. 12. 15.
클래식 렌즈, 캐논 FD 100mm F2.8 SSC 카메라 장비를 확실하게 무게와 크기만 중심으로 고려하다 보니, 확실히 예전과는 다른 관점에서 장비를 구성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제가 가장 좋아하는 135mm 렌즈를 생각해 봅니다. 이건 정말로 다양한 선택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다들 1kg에 육박하는 거대한 무게와 크기를 자랑합니다. 가격도 엄청나구요. 물론 성능 하나는 끝내준다는 점은 다 좋습니다. 가격이 부담되서 수동렌즈를 선택하려면 삼양에서 나온 아주 좋은 제품이 있습니다. F2의 조리개에 성능도 매우 좋아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무게와 크기는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럼 그렇지 않은 135mm 렌즈가 있을까요? 예 있습니다. 아주 아주 오래전에 나온 클래식 수동렌즈들이 있습니다. 이것들은 F2, F2.5, F2.8, F3.5 등 최소조리.. 2016. 12. 2.
켄코 접사튜브 for 소니 FE 새 카메라를 사고 나서 이런저런 렌즈를 구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잘 쓰지도 않는 렌즈만 잔뜩 생길게 뻔하기에 신중하게 고르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접사렌즈를 살 것인가를 고민했습니다. 예전 니콘 카메라를 썼을 때는 탐론의 90mm F2.8 매크로 렌즈를 참 잘 썼던 기억이 납니다. 아주 맘에 들었던 렌즈 중 하나였습니다. 보아하니, 소니에도 90mm 매크로 렌즈가 있더군요. 평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무게와 덩치를 확인하고 바로 접었습니다. 너무 크고 무겁습니다. 이번에 카메라를 사면서 무게와 크기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렌즈를 포기하고, 다른 걸 찾아보니 50mm 매크로 렌즈도 있더군요. 이건 가볍고 크기도 작습니다. 구입할까 고민했습니다만 이건 50m.. 2016.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