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별 가격이 궁금한 물건들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정보 중 하나는 가격입니다. 다른 사람의 연봉이 궁금한 것도 마찬가지이죠. 그럼 사람들이 가격을 알고 싶어서 검색해 보는 물건이나 서비스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그리고 나라 별로 그것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누가 구글에서 하나씩 조사했습니다. 이렇게요.

 

출처 :  http://www.fixr.com/blog/2015/04/17/world-of-obsessions/

 

 

그림이 매우 큽니다. 클릭해서 원래 크기로 봐야 글자를 읽을 수 있을 겁니다. 위에 있는 원 출처 링크로 가면 대륙별로 확대된 그림도 볼 수 있습니다.

 

위 지도가 나타내는 것은 구글 검색 결과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검색하면 그 내용이 추천 항목으로 올라가서 검색어를 전부 완성하지 않아도 먼저 알려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나라 별로 어떤 것이 그런 추천 항목으로 나오는지를 조사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검색했기 때문에 그런 추천항목이 만들어지기에 이 추천항목이 많이 검색된 것이라고 간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검색어는 이렇습니다. "how much does a * cost in 국가" 이렇게 검색창에 입력합니다. 뒤에 "국가"라고 적힌 부분만 여러 나라 이름을 넣어보면 됩니다. 그럼 검색창 밑에 추천항목이 뜨고 그 추천항목에서 *표에 해당하는 아이템이 무엇인지를 조사하는 겁니다.

 

 

미국은 특허(patent)가 나옵니다. 아르헨티나는 맥주, 브라질은 매춘이로군요. 동아프리카는 소와 염소입니다. 중국은 전기, 인도는 소,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음식, 몽골은 여행, 러시아는 미그기 여행(?) 다소 엽기적인 것과 의아한 것들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프랑스는 크로와상, 스페인은 음식, 독일은 BMW, 스칸디나비아는 학비. 참 다양합니다. 사람의 장기인 신장도 있고, 말과 집 그리고 자동차가 자주 보입니다.

 

사실 진짜 놀라운 것은 우리나라입니다. 우리나라는 코성형입니다. 코성형 가격에 대한 검색이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여기에 어떤 말을 덧붙여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결과가 이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