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의 교통사고 사망자 자동차하면 미국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일 뿐만 아니라, 자동차가 없으면 생활이 안되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디트로이트 같은 과거의 상징이 몰락하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미국은 자동차 산업와 사용이 최고인 나라입니다. 그만큼 자동차 사용이 오래되었고, 보편화되었기 때문에 여러 안전장비나 규칙들이 많이 발전되어 있기도 합니다. 스쿨버스에 대한 우대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미국이 오히려 교통사고 사망자가 매우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뭔가 아이러니합니다. 출처 : https://www.economist.com/graphic-detail/2016/09/05/americas-road-safety-record-is-the-worst-in-the-rich-world 출처 : h.. 2016. 9. 7.
애플의 세금폭탄과 미국외 현금 보유량 얼마 전 애플이 유럽에서 엄청난 세금을 물어내야 할 위기에 몰렸습니다. 그동안 안냈던 걸 한꺼번에 몰아서 부과하게 되니 엄청난 금액이 되어 버렸습니다. 무려 16조원입니다. 세금만 16조면 도대체 얼마나 벌었다는 걸까요? 그리고 당연히 애플은 이 결정에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그럼 도대체 애플이 얼마나 많은 돈을 벌어서 쌓아 두었길래 그렇게 엄청난 세금을 물어내야 할까요? 출처 : https://www.forbes.com/sites/niallmccarthy/2016/08/30/why-apples-e13-billion-penalty-is-just-a-drop-in-the-ocean-infographic/ 위 그래프는 애플이 보유한 현금을 의미합니다. 매출액이나 순이익이 아니라 갖고 있는 돈입니다. 무려 .. 2016. 9. 3.
35년간 세계 여러 나라들의 경제규모 변화 지도를 보면 땅의 넓이만으로 국가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땅이 넓다고 해서 강대국이란 법은 없습니다. 그리고 실제적인 영향력은 위치나 다른 나라들과의 관계 등 다양한 요인들이 포함되기 때문에 국가들 사이의 영향력을 비교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런 방법 중에서 그나마 가장 쉬운 것이 숫자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숫자를 다루는 대표적인 영역이 바로 경제입니다. 그래서 경제규모를 가지고 해당 국가들의 지분을 따져보면 해당 국가의 영향력을 대충 짐작할 수 있습니다. 또 이것은 시간에 따라 계속 변합니다. 지난 35년간 세계 경제 전체에서 특정 국가들의 경제규모가 차지하는 지분을 알기 쉬운 그림으로 표시한 자료가 있어 소개합니다. 35년간의 영향력이 단 20초만에 지나갑니다. 세계 제일의 경제 대국인 미국은 .. 2016. 8. 14.
유럽 경제성장에 대한 독일의 기여 예전 그리스 경제가 무너졌을 때, 유럽연합 차원에서 그리스를 도와줬습니다. 그 협상에서 독일의 마르켈 총리가 큰 역할을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유럽연합의 회원국은 한두 나라가 아닌데 왜 하필 독일이 그렇게 중요한 곳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했을까요? 사실 유럽연합의 회원국이 아무리 많아도 경제력으로만 따지면 독일의 위상은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독일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하나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economist.com/news/finance-and-economics/21695913-europes-weak-economic-recovery-worryingly-dependent-exports-lean-me 위 그래프는 유럽연합의 여러 회원국들이 등장합니다... 2016. 4. 8.
유럽 나라들의 이웃나라들에 대한 인식 유럽은 많은 나라들이 다닥다닥 모여 있다보니 서로에 대한 여러 비교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이와 관련된 조사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최근 조사 자료가 있어 소개해 봅니다. 출처 : https://www.economist.com/news/europe/21695581-europeans-have-warped-views-their-neighboursand-themselves-green-eyed-continent 여러 유럽 나라들이 가로 세로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이 표를 보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세로에 있는 나라가 가로축에 있는 나라들을 이렇게 생각한다는 의미입니다. 파란색은 해당 나라가 생각하는 것보다 상태가 더 낫다고 보는 것이고, 주황색은 그 반대로 보는 것입니다. 원의 크기는 그렇게 .. 2016. 3. 30.
유럽국가의 세금은 얼마나 많은가? 사람들은 흔히 정부가 해준 일도 없이 세금만 많이 떼어간다고 불평하곤 합니다. 따라서 증세에 대한 저항이 매우 크게 작용합니다. 그래서 정치인들은 감세만을 이야기하고 어느 누구도 증세를 입에 올리지도 못하지요.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 복지에 대한 높은 수요가 있습니다. 복지는 필연적으로 더 많은 세금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사람들의 충돌이 벌어지게 됩니다. 세금은 적게 걷고 복지를 높여달라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이것은 마치 따뜻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원하는 사람들처럼 보입니다. 북유럽 지역은 높은 세금을 바탕으로 복지국가를 지향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나라들은 확실히 세금이 많은 편입니다. 그럼 그 나라들을 도대체 얼마나 많은 세금을 납부하고 있을까요? 유럽 국가들의 세금에 대한 좋은 자료가 있어 소개.. 2016. 3. 22.
가장 가치있는 여권과 쓸모 없는 여권 여권은 원래 다른 나라를 방문하기 위한 서류입니다만 신분증을 대신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권은 매우 중요합니다. 잃어버리면 곤란해지죠. 그런데 모든 여권이 모두 동일한 것은 아닙니다. 어떤 나라의 여권은 그것 하나만으로도 더 많은 나라를 방문할 수 있는 반면, 어떤 나라의 여권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도 랭킹을 매길 수 있겠지요. 예, 이런 방식으로 어느 나라의 여권이 가장 좋은지, 반대로 어느 나라의 여권이 가장 쓸모 없는지 구분한 자료가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economist.com/blogs/gulliver/2016/03/walk-right 2015년 기준으로 가장 좋은 여권은 독일 여권입니다. 독일 여권 하나만으로 무려 175개 나라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2016. 3. 20.
나라별 사법부 신뢰도 사법부, 현대 정치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인 3권 분립의 한 기둥입니다.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은 국민들이 뽑고, 의회를 구성하는 의원들도 국민들이 뽑습니다. 그러나 사법부의 수장은 국민들이 직접 선출하지 않습니다. 형식적인 측면에서 우리나라는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사법부에 대한 신뢰도는 높지 않습니다. 높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매우 처참한 수준입니다. 그런데 어느 나라든 자기 나라에 대한 평가는 박하기 마련입니다. 왜냐하면 다들 불만이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우리나라 삽법부가 국민들에게 받고 있는 신뢰 수준은 전세계적 차원에서 어느 정도에 해당할까요? 출처 : https://www.facebook.com/theOECD/photos/a.10150177273897461.304209.73290362460/1.. 2016.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