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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사운드블래시터 5.1채널 외장 사운드 카드 구입

by @푸근 2015. 2. 8.

지난 번 HTPC용도로 조탁의 미니PC를 소개했습니다. 이 PC가 다 좋은데 사운드 출력이 2채널이라는 점이 걸렸습니다. 사실 지금 5.1채널 스피커 환경이 구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2채널이라는 것이 지금 당장 문제는 아니긴 합니다. 나중에 그런 환경이 갖춰지면 그때 고민해도 될 일이죠.

 

그런데 또 다른 문제는 옵티컬 출력이 후면이 아니라 전면에 있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옵티컬 출력을 연결하면 외관상 볼품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핑계로 USB로 연결하는 외장 사운드 카드를 하나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조건은 5.1채널과 옵티컬 출력 모두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말입니다.

 

그래서 선택된 제품은 이것입니다.

 

 

사운드블래스터 x-fi surround 5.1 Pro 라는 아주 긴 이름을 가진 제품입니다. 사실 이 제품은 출시된지 제법 오래 되었음에도 여전히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이 아주 좋아 보입니다.

 

 

 

구성물입니다. 설치CD, 본체, 스테레오 케이블, USB 케이블, 설명서들입니다. 아주 단촐한 구성입니다.

 

 

 

설명서와 보증서들이 여러 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종이마다 여러 언어로 설명되어 있습니다만, 저기에 있는 모든 종이를 다 뒤져서 찾은 한글은 딱 이 한 페이지가 전부입니다. 그것도 딱 4줄. 어차피 설명서가 꼭 필요한 물건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 아쉽습니다.

 

 

 

본체입니다. 디자인이 참 이쁩니다.

 

 

 

이 동그란 것은 버튼과 볼륨조절 기능을 합니다. 돌리면 볼륨 크기를 조절할 수 있고, 버튼처럼 누르면 음소거 기능이 됩니다. 이 기능을 이용하려면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합니다.

 

 

 

측면에 있는 단자들입니다. 입력단자 두 개와 헤드폰 출력단자입니다.

 

 

 

다른 쪽에 있는 단자입니다. 이곳이 핵심입니다. 5.1채널 출력단자와 옵티컬 출력, 그리고 usb 연결이 보입니다. 제가 쓸 것은 USB로 PC와 연결하고, 스피터와 옵티컬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 USB단자가 반갑습니다. 스마트폰이 일반화되면서 USB단자는 마이크로 규격이 대세가 되었습니다만, 전에는 바로 이 모양의 미니단자가 널리 쓰였습니다. 이 제품이 옛날 것임을 일깨워주는 부분입니다.

 

 

 

크기입니다. 외장형 사운드카드의 크기는 보통 작은 편입니다.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커터칼과 크기를 비교해 보면 크기를 짐작할 수 있을 겁니다.

 

 

이 제품은 5.1채널을 지원하는 외장형 사운드카드입니다. 딱 그게 전부입니다. 뭐 다른 설명을 보탤 필요가 없습니다. 제 기능을 다 합니다. 저는 이것을 HTPC의 뒷면 USB에 연결해두고 안보이게 뒤쪽으로 배치했습니다. 제가 원하던 방식으로 잘 작동되니 다른 평가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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