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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순위의 빨라진 교체 주기 음악은 현대인의 일상생활 속에 완전히 녹아 들어가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과 스트리밍의 일반화는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빠르게 움직이는 세상에서 살아가다보니 당연히 자주 듣는 음악의 교체주기도 빨라지게 되었습니다. 이는 음반 판매 순위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www.economist.com/graphic-detail/2019/11/03/best-selling-albums-are-spending-less-time-on-top 위 그래프는 일주일 단위로 발표되는 앨범차트 순위 중에서 그 주에 새롭게 등장한 신규앨범이 차지하는 비율의 변화를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1957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영국, 독일, 네덜란드 네 개 국가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사.. 2019. 11. 27.
정치적 성향과 선호하는 브랜드의 변화 특정한 상품이나 브랜드는 각각 나름대로의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그것이 의도적이든 그렇지 않든 간에 말입니다. 따라서 어떤 브랜드나 상품은 그것이 가진 이미지 때문에 특정 정치적 지향과 함께 언급되거나 혹은 반대로 잘 어울리지 않기도 합니다. 물론 이것 역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합니다. 정치적 지향과 소비성향에 대한 재미난 자료가 있어 소개합니다. 출처 : https://www.wsj.com/articles/are-your-jeans-red-or-blue-shopping-americas-partisan-divide-11574185777 위 그래프는 특정 상품이나 브랜드를 소비하는 사람들 중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지지자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그리고 2004년과 2018년 사이.. 2019. 11. 20.
외국어로서 한국어의 인기 폭발 "한류"가 엄청납니다. 한국인의 입장으로서가 아니라 정말로 객관적인 지표로 보아도 한국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들이 세계 곳곳에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참 놀라운 일입니다. 그렇다 보니, 한국어를 배우려고 하는 외국인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다음의 통계 자료가 이를 보여줍니다. 출처 : https://www.statista.com/chart/19598/increase-in-students-enrolled-in-different-language-classes-at-us-universities/ 위 그래프는 2006년과 2016년 사이에 해당 외국어를 배우려는 대학생 수의 변화를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맨 위에 있는 이탈리아어를 보면, 2016년에 미국에서 이탈리아어를 배우려는 대학생의 수는 2006년 대비 2.. 2019. 10. 16.
전세계적인 자살 감소 추세와 미국 자살은 극단적인 현상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사회의 현상태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는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자살의 비율이 매우 높고 게다가 증가하기까지 한다면 해당 사회의 전반적인 조건이 매우 힘겹다는 증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도 자살에 대한 통계자료에 관심이 많고 이미 이 블로그에도 몇 차례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그래도 희망적인 자료가 있어 반가운 마음에 소개해 봅니다. 출처 : https://www.economist.com/graphic-detail/2018/11/26/suicides-are-declining-around-the-world 왼쪽 그래프는 전반적으로 자살률이 감소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아래쪽 남색 선이 전세계 평균입니다. 97년 이래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음을.. 2019. 6. 21.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개발 시대 우주개발하면 일단 미국의 나사(NASA)라는 기관이 먼저 떠오릅니다. 달착륙과 우주왕복선 등을 만들고 발사하고 관리하던 세계 최고의 우주탐사 및 개발 기관입니다. 이런 나사는 미국 정부가 운영하는 기관입니다. 미국과 함께 우주개발을 주도했던 소련은 사회주의 국가였기 때문에 당연히 국가기관이 그것을 직접 담당했습니다. 이런 점에서는 미국과 소련은 같은 방식이었던 셈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완전히 시대가 달라졌습니다. 정부가 주도하던 우주개발의 시대는 저물고 이제 민간이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은 더욱 그러합니다. 출처 : https://www.economist.com/graphic-detail/2018/10/18/the-space-race-is-dominated-by-new-contender.. 2018. 11. 3.
미국의 국가 이미지 하락 트럼프 대통령이 이전의 미국 대통령과는 크게 다른 행보를 보이면서 세계 여러 나라들이 당황했고 지금도 그러합니다. 전통적으로 미국과 친하지 않았던 러시아는 상대적으로 미국을 더 좋게 생각하게 되었지만 전통적인 우방국이었던 유럽 국가들은 더 이상 미국을 우호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는 점은 참 놀라운 변화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나라들이 미국에 대한 국가 이미지가 더 좋아지고 혹은 더 나빠졌는지를 봅시다. 출처 : https://www.forbes.com/sites/niallmccarthy/2018/10/02/survey-u-s-suffers-decline-in-its-international-image-infographic/ 위 그림은 세계 주요 국가들이 미국이란 나라를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 2018. 10. 7.
미국 학자금 대출의 위험한 증가 미국의 학자금 대출이 큰 문제를 일으킬지도 모른다는 예측은 크게 조명받진 못했지만 꾸준히 제기되었던 이슈입니다. 보통 학자금 대출은 개인의 학업을 위해 일시적으로 활용하는 자금 정도로 생각하기에 그 규모를 크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택 구입시 대출받는 것과 비교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실제 현실은 많은 미국인들이 학자금 대출을 갚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실제로 환갑이 다 되어서도 아직 학자금 대출을 상환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는 소식이 들리기도 합니다. 현재 미국에서 전체 학자금 대출의 총액이 엄청나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아래 그래프처럼 말입니다. 출처 : https://www.forbes.com/sites/niallmccarthy/2018/08/27/how-u-s-education-has-beco.. 2018. 9. 4.
미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관은 군대 여러 사회기관에 대한 신뢰도 조사는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기본적인 자료입니다. 미국은 이런 자료를 공개도 잘 하는 편이라서 정기적으로 관련 기사도 꾸준히 나옵니다. 비교적 최근에 나온 기사를 소개합니다. 참고로 이런 신뢰도 조사에서 거의 고정적인 값이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꼴찌입니다. 많은 나라에서 사실 상 꼴찌는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이번에도 그렇겠지요? 출처 : https://www.forbes.com/sites/niallmccarthy/2018/06/29/the-institutions-americans-trust-most-and-least-in-2018-infographic/ 네, 역시나 꼴찌는 예상했던 바로 그곳이 맞습니다. 의회이지요. 우리나라도 조사하면 국회의원과 국회가 최하위를 달립니다.. 2018.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