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신의 폭 최근에 경제가 좋아졌다는 말은 들어본 적도 없고, 앞으로 그럴 것같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살아야 하기에 준비도 하고 대비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준비한다고 해도 경제위기는 언제나 힘들고, 막상 경제위기가 닥쳐도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위기 상황에 정부가 움직일 수 있는 "운신의 폭"은 각 나라마다 다릅니다. 경기부양을 위해 돈을 풀고 싶어도 미리 엄청난 재정적자가 존재한다면 사실 상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제한적입니다. 이렇게 각 나라 정부의 운신의 폭은 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이것을 일정한 규칙에 따라 점수화시켜 순위를 만든 자료가 있습니다. 출처 : http://www.economist.com/blogs/graphicdetail/2015/06/daily-chart.. 2015. 6. 15. 한국과 일본이 생각하는 서로에 대한 이미지 한국과 일본의 관계는 이리저리 뜯어봐도 절대 좋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일본의 아베 총리가 집권한 이후 상황은 더 나빠지고 있고, 미국이 애매모호한 입장은 양국 관계를 더 나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럼 한국과 일본 사람들이 생각하는 서로에 대한 이미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이에 대한 조사 자료가 있어 소개해 봅니다. 출처 : http://www.genron-npo.net/pdf/forum_1505_en.pdf (via https://twitter.com/AlastairGale/status/604576345859891201) 위에 소개한 문서를 보면 대단히 자세한 자료가 실려 있습니다. 그중에서 일부만 가져왔습니다. 해당 문서를 보시면 더 많은 자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위 그림은 한국과 일.. 2015. 6. 2. 우리나라의 적정 환율은 어느 정도일까?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을 믿는다면 가격은 언제나 최적의 값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환율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이와 전혀 다릅니다. 이론과 현실은 원래 다른 것입니다. 많은 나라들이 환율에 직접 개입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야 다른 나라들과 경쟁에서 유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이래저래 정부의 개입이 적지 않은 나라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환율은 어느 정도가 적정선일까요? 사실 그것을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대략 이 정도 쯤 되지 않을까 하고 짐작하는 정도지요. IMF가 적정 환율이라고 생각하는 자료를 소개합니다. 출처 : http://kr.wsj.com/posts/2015/05/20/%EC%A0%81%EC%A0%95%ED%95%9C-%ED%99%98%E.. 2015. 6. 1. 공부 잘하는 아시아 학생들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조사하면 항상 상위권에 있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절대 빠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동아시아 나라들과 유럽에서는 보통 핀란드가 들어갑니다. 이것이 지난 조사를 통해 알려진 일반적인 경향입니다. 그리고 2015년에도 이 경향은 역시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말입니다. 출처 : https://www.bbc.com/news/business-32608772 위 그림은 원자료에 게시되어 있는 인터렉티브 자료를 캡춰한 것입니다. 인터렉티브 자료라고 하지만 해당 나라의 위치와 순위만을 보여주는 것에 불과하기에 큰 의미는 없습니다. 위 자료는 15세 학생들의 수학과 과학 성적에 기초한 순위입니다. 싱가폴이 1등을 차지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홍콩, 대한민국, 일본, 타이완 순서입니다.. 2015. 5. 18. 우리나라 사치재 시장의 규모 소위 "명품"이라고 불리는 물건들이 있습니다. 도대체 왜 그게 명품인지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지만 어쨌든 다들 그렇게 부르니 저도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부릅니다. 명품이라고 불리는 물건은 그 제품의 물리적 효능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높은 가격에 팔리는 물건들입니다. 그런 가격에 팔린다는 것 자체가 그냥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절대 아닙니다. 그래서 그것들은 그 값어치를 하는 다른 기능이 있기 마련이고, 그러니까 사람들이 그 엄청난 돈을 지불하는 것입니다. 다만 그 가치가 물리적 기능과 거리가 멀 뿐입니다. 가방, 의류, 신발 등 악세서리 종류가 아니더라도 수 억원이 넘는 스포츠카 수천 만원이 넘는 시계 등 사치품의 종류는 참 다양합니다. 그럼 우리나라에서 이런 사치재 상품의.. 2015. 5. 12. 일자리 개수가 전부는 아닙니다. 실업은 전세계 많은 나라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자리의 상승은 곧 정치인의 업적으로 인정되니 너도나도 일자리를 많이 늘렸다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면 당연히 좋은 것으로 여겨집니다만, 언제나 그럴까요? 상황에 따라서는 일자리의 개수보다 늘어난 일자리가 어떤 일자리인가도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의 상황을 검토해 봅시다. 출처 : https://twitter.com/NickTimiraos/status/596435680101797890 위 그래프는 미국, 영국, 일본, 유럽국가들 이렇게 4개 지역의 경제지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모두 세 개의 그래프가 있습니다. 왼쪽은 늘어난 일자리의 개수, 가운데는 직원 1인당 생산성 .. 2015. 5. 10. 종교가 혁신에 미치는 영향 혁신은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활동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혁신은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마련해주고, 경쟁우위를 가져다 주기 때문에 모두가 열심히 새로운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나라는 이런 기술혁신은 잘 하고, 어떤 나라는 그렇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무엇이 이런 것들을 결정할까요? 그것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만, 종교적 태도와 혁신과의 관계를 조사한 자료가 있어 소개해 봅니다. 출처 : http://blogs.wsj.com/economics/2015/04/24/do-strong-religious-beliefs-stifle-innovation/ 가로축은 스스로 종교인이라고 여기는 사람의 비율을 나타냅니다. 가장 왼쪽에 있는 중국은 종교를 믿는 .. 2015. 4. 30. 일본의 인구구성 전망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가 대단히 빠르다는 점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고령화 사회의 전형적인 예시가 바로 일본입니다. 따라서 일본의 인구구성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를 살펴보는 것은 바로 우리의 미래를 살펴보는 것과 같습니다. 일본에서 자신들의 인구구성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예측 자료를 내놓은 것이 있기에 소개해 봅니다. 출처 : http://www.nippon.com/en/features/h00079/ 1950년부터 지금까지의 인구구성과, 2060까지의 변화될 전망까지 담고 있는 그림입니다. 1950년대 일본에서 65세 이상 인구는 5%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25%를 넘었습니다. 4명 중 한 명은 노인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2060년에는 약 40%에 이를 .. 2015. 4. 11.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