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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 핵이빨 패러디 광고들

by @푸근 2014. 7. 2.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어이없는 사건이 바로 수아레즈가 상대편 선수를 깨물어버린 일이죠. 수아레즈는 이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고, 결정적인 슈팅을 고의적으로 손으로 막아 퇴장당한 전적도 있어서 이미지가 좋은 편이 아니었는데 이번 사건으로 그는 전세계적인 조롱거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워낙 특이한 사건이라서 그런지 이것을 재빨리 마케팅에 사용한 기업들이 있습니다. 수아레즈의 핵이빨 사건을 패러디한 광고들이 재빠르게 등장했습니다.

 

 

일단 수아레즈가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한번 더 복기해 봅시다. 이런 짓을 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실제 사용된 광고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진짜 멋진 패러디입니다. 수아레즈가 깨물어 버린 사과가 애플의 로고로군요.

 

강한 물줄기로 치아를 관리하는 도구입니다. 흔히 아쿠아픽이라고 부르더군요. 필립스의 광고입니다. 이빨사이에 이탈리아 거시기가 있으면 이걸로 깨끗히 하란 의미인가요? 수아레즈가 깨문 선수가 이탈리아 선수입니다.

 

이탈리아 마카로니 회사광고인 것같습니다. 11개의 마카로니가 서 있는데 하나만 한입 물렸군요. 수아레즈한테 물린 선수를 상징합니다. 기발한 광고네요.

 

수아레즈가 깨문 선수가 키엘리니(Chiellini)입니다. 키엘리니를 먹지(?) 말고 카넬로니를 먹으라는 광고입니다.

 

이런 광고까지! 포르노허브라는 포르노사이트가 수아레즈(Suzrez)라는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겠다는 내용입니다. 그것은 깨무는 행위를 다룬다고 하는군요.

 

수아레즈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이렇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일랜드 출판사 Paddypower의 광고라고 합니다.

 

버드라이트면 유명한 맥주죠. 맥주병을 수아레즈의 이빨로 따면 좋겠군요. 그런데 저거 돌려 따는 맥주 아니던가요?

 

수아레즈, 아직도 배고프면 치킨이나 먹으라는 말인 듯 합니다. 그렇죠 왜 남의 살을 뜯어 먹으려고 했는지...

 

브라질에 있는 수아레즈의 광고판은 덕분에 관광명소가 되었다고 하빈다. 게다가 사진도 하필이면 왜 저렇게 찍었는지... 마치 사전에 계획이라고 한 것처럼 말입니다.

 

아무튼 수아레즈는 전세계적인 웃음거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미지회복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축구실력만큼은 출중한 선수이니 개과천선하시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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