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를 기준으로 그린 세계지도

세계지도는 매우 익숙하실 겁니다. 면적이 넓은 러시아, 캐나다, 미국, 중국 같은 나라들이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미국의 한 주보다도 작은 나라입니다. 하지만 인구밀도는 대단히 높습니다. 그렇다면 땅 넓이가 아니라 인구를 기준으로 세계지도를 그리면 어떻게 될까요? 중국과 인도가 가장 큰 나라로 나오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그밖에 다른 나라들은 어떨까요?

 

출처 : http://www.vox.com/2015/1/27/7918377/population-cartogram

 

매우 큰 그림입니다. 클릭해서 원본 크기로 보셔야 합니다. 그래도 크니 이리저리 잘 움직이면서 살펴보세요. 누구나 예상할 수 있듯이, 중국과 인도가 어마어마하게 나왔습니다. 뭐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반면, 아메리카, 아프리카, 유럽의 나라들은 모두 크기가 대폭 축소되었습니다. 특히 유럽이 크게 줄었습니다. 유럽에는 인구가 천만도 되지 않은 나라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국가의 인지도를 고려하면 의외로 인구가 작은 나라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몇몇 나라들은 나라이름을 적을 수가 없을 정도로 그 크기가 작아 옆에 박스를 만들어 따로 이름를 표시해야 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일본은 상대적으로 매우 크게 나왔습니다. 땅 넓이에 비해 인구가 많은 편에 속하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1억이 넘고, 우리나라도 남북한을 합하면 8천만에 육박합니다. 절대 작은 인구가 아닙니다. 대체로 아시아 국가들이 인구가 많은 편입니다.

 

인구도 국토만큼이나 국력을 결정하는데 큰 기여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