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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물 사용량 감소 경제가 발전하고 삶의 질이 나아지면 더 많은 자원을 소모하는 것이 당연해집니다. 경제적 여유가 생겨 이런저런 가전제품을 장만하면 자연스럽게 전기 사용량이 많아지는 것이 가장 손쉬운 예시일 겁니다. 꼭 전기만 그런 것이 아니라 물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자원 사용량이 점점 증가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패턴입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에서 물 사용량은 오히려 이전보다 감소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vox.com/2014/11/5/7163533/peak-water-withdrawals-since-1970 위 그림은 1900년부터 최근까지 미국인의 물 사용량과 GDP 성장을 함께 그려놓은 그래프입니다. GDP가 증가함에 따라 물 사용량이 함께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 2016. 3. 28.
중국의 한 자녀 정책 폐지의 기대 효과 중국은 오랫동안 한 자녀 정책을 유지했습니다. 결혼한 부부는 한 명의 자녀만 낳을 수 있는 규제입니다. 국가가 이런 것까지 결정한다는 것 자체가 비정상적인 것처럼 여겨지긴 하지만, 그래도 중국의 엄청난 인구를 감안하면 어쩔 수 없는 것으로 인식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국이 최근 이 정책을 완화하기 시작했습니다. 희망하는 부부에게는 두 명의 자녀를 낳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입니다. 중국이 한 자녀 정책을 포기하게 된 이유는 우리나라 만큼이나 낮은 출산율 때문입니다. 그럼 이제 중국의 인구는 다시 증가할까요? 출처 : http://www.economist.com/news/china/21657416-china-has-relaxed-its-one-child-policy-yet-parents-are-not-r.. 2015. 7. 15.
혼자만 쫄딱 망한 이탈리아 십여년 전 유럽의 여러 국가들이 모여 단일 경제체제를 만들었습니다. EU라는 것이죠. 그 결과 유럽의 대부분의 나라들이 경제적으로 더 좋아졌습니다. 그럼 어떤 나라들이 얼마나 더 좋아졌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999년부터 2014년까지 국민 일인당 GDP의 성장률을 국가별로 정리한 자료입니다. 독일과 핀란드가 가장 큰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일본보다더 더 좋습니다. 그리고 유로를 사용하는 12개국의 평균도 10%가 넘게 상승했습니다. 그러니 EU로 경제를 통합한 것이 제법 효과가 좋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몇 년 전에 망한 그리스조차도 크진 않지만 성장했습니다. 그런데 유독 이탈리아만 이상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성장은 커녕 오히려 더 나빠졌습니다. 게다가 제법 큰 수치로 나빠졌습니다... 2014.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