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 라오허지에 야시장 먹거리들 작년 12월에 가족과 함께 대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타이페이에 다녀왔습니다. 여러 곳을 재밌게 구경하긴 했지만 그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곳 중 하나가 야시장이었습니다. 타이페이에는 규모가 큰 야시장이 여럿 있습니다. 제가 간 곳은 라오허지에라는 야시장입니다. 야시장이라는게 그렇듯, 언제나 가장 중요한 것은 먹거리들입니다. 제가 기억에 남는다는 한 이유는 좋은 뜻과 나쁜 뜻이 모두 들어 있습니다. 참 다양한 먹거리들과 맛난 과일과 음식이 있지만 표현하기도 힘든 강한 냄새도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두부를 삭힌 음식의 냄새라고 하는데 이게 참 대단합니다. 이것에 비하면 홍어는 참 얌전한 음식인 듯 합니다. 그런데 석가라고 알려진 과일이 있습니다. 대만에서 겨울철이 제철이라고 하는데 대만에.. 2017. 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