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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걸작! 안치환 "시인과 소년" 안치환이라는 가수. 아는 사람들만 아는 옛날 음악인으로 여겨집니다. 노래를 찾는 사람들이 대중적으로 이름을 약간 알리던 시절, 그도 거기 멤버였습니다. 그리고 소위 운동권 진영의 정치적인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 알려졌습니다. 흔히 민중가요라고 그랬죠. 그런데 그의 음악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참 다양한 생각과 관점을 담고 있는 음악이었고, 그가 관심을 가졌던 곳은 다른 이들이 쳐다보지 않았던 곳이었을 뿐입니다. 안치환은 3집과 4집을 내면서 그만이 할 수 있는 노래를 들려주었습니다. 그 중에서 안치환 4집은 단연 최고입니다. 실제로 이 음반은 우리나라 대중음악 100대 명반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소개할 노래는 이 안치환 4집에 실려있는 "시인과 소년"이라는 곡입니다. 이 노래의 가사는 신동엽.. 2014. 11. 8.
30년 차이의 펑키한 두 음악 음악적으로 펑키하다는 것을 정확하게 설명하기는 참 거시기합니다. 사실 저도 잘 모르니까요. 그런데 그 리듬감만큼은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펑키한(funky) 리듬감, 그거 있잖아요. 저도 펑키한 아무튼 그런 리듬감을 참 좋아합니다. 옛날에 그런 펑키한 리듬감이라고 하면 저는 단연 이 노래가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그것은 바로 프린스의 "Kiss"입니다. 프린스... 요즘 친구들은 아마도 전혀 모르는 가수일 가능성이 큽니다. 프린스의 Kiss라는 곡은 1986년에 발표되었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죠. 당시 이 노래의 리듬감은 단연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아주 멋진 리듬감을 보여준 음악이 있더군요. 바로 이겁니다. 다프트 펑크의 "Get Lucky", 얼마전 그래미 상을 휩쓸었죠. 이 음악의 .. 2014.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