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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리스 만년필, 라미 다이얼로그 3 구입 비대면이 일반화된 상황이라 예전만큼 자주 쓸 일은 없지만 손으로 글씨를 써야할 일이 있으면 만년필을 가끔 사용합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뚜껑이 따로 없는 캡리스 만년필을 선호합니다. 파이롯트의 캡리스 만년필인 페르모를 구입한 적도 있고, 지금도 잘 쓰고 있습니다. 이번에 또 다른 캡리스 만년필인 라미의 다이얼로그 3를 선물 받았습니다. 선물이긴 한데 저보고 알아서 고르라고 해서 철저히 제 취향에 맞게 선택한 선물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생겼습니다. 박스입니다. 참 고급스럽게 생겼습니다. 요즘 시대에 만년필은 사치품에 가까운 물건이니 포장상태가 중요해지는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라미 제품은 처음 써 봅니다. 박스를 열었습니다. 고급스러워 보이기는 하지만 괜히 큰 박스에 만년필 한 자루만 덩그러니 놓.. 2022. 2. 8.
LP 레코드판의 부활 문화현상으로서 복고가 널리 통용되고 있습니다. 음악이나 드라마 등등 모두 그렇습니다. 하지만 사실 저는 복고를 그다지 좋게 평가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복고문화의 가치는 제한적입니다. 그러나 그것 이상의 과도한 열풍은 퇴행적이거나 추억팔이, 아니면 창의성 고갈 등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복고열풍에 레코드판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흔히 LP판이라고 부르는 커다란 검은색 디스크 매체가 있습니다. 미세한 홈을 따라 바늘이 움직여 발생하는 자기장의 변화로 음악을 재생하는 진정한 아날로그 방식의 음악 매체입니다. CD 포맷에 의해 완벽하게 사라질 줄 알았던 이 LP가 다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forbes.com/sites/niallmccarthy/20.. 2016.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