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름짓기의 정석 살다보면 참 어처구니 없는 일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예전에 이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하드디스크 한쪽 구석에 이런 사진들이 발견되어서 남겨봅니다. 언제 이런 걸 저장했었는지...... 위 표는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의 새로운 이름을 시민공모하여 수상작을 발표한 결과입니다. 최우수작으로 뽑힌 이름이 참 멋집니다.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입니다. 괜찮은 아이디어로 행사에 응모한 후 수상결과를 확인한 사람들 기분이 어떠했을까요? 홈플러스의 경품사기보다 더 나쁜 짓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런 어이없는 일이 또 있었더라구요. 멋집니다. 대구기상과학관의 새로운 이름은 앞에 "국립"만 붙은 것이 최우수상, 심지어 가칭을 그대로 응모한 것이 장려상입니다. 이럴거면 왜 행사를 했을까요? 생각해보면 이것이 .. 2014. 9. 28.
미국인 이름짓기의 시대별 유행 사람의 이름은 시대의 유행을 타기 마련입니다. 얼마 전 우리나라 신생아 이름이 "민준"이나 "서윤"이 가장 많이 쓰인다는 자료가 있었습니다. 반면 "영자", "철수" 이런 이름을 가진 애기들은 거의 보기 어렵습니다. 그건 옛날 스타일이까요. 그러니 이름만으로도 해당 나이를 추정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헬렌(Helen)"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할머니입니다. 야구팀 NC에서 활약하는 "찰리"라는 선수가 있습니다. 이 선수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도 요즘 보기 힘든 이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름짓기 유행에 대한 조사는 미국에서 빈번하게 행해집니다. 이에 대한 최신의 자료가 있어 소개해 봅니다. 출처 : https://fivethirtyeight.com/features/how-to-t.. 2014.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