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은 통계의 전부, 새로운 실업률 계산 정부가 드디어 새로운 실업률 지표를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 실업률은 10.1%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전에 주장했던 3.2% 실업률은 얼마나 현실과 동떨어져 있던 것인지 명확히 드러났습니다. 통계를 위해선 자료를 수집해야 합니다. 수집은 어떤 기준이 필요합니다. 어느 것을 고르고 어느 것을 버릴지 사전에 명확히 결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잘못되면 통계는 만드나마나입니다. 그리고 이상한 기준을 가져오는 것은 몰라서가 아니라 어떤 특별한 목적을 위해서입니다. 정부에서 통계만드는 작업하시는 분들 다들 똑똑한 사람들입니다. 몰라서 실수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어떤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현상을 대표할 수 있는 통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실업률 계산은 일주일에 한 시간이라도.. 2014. 1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