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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하지 않는 청년들 우리나라와는 사정이 많이 다르긴 하지만, 서구의 젊은이들은 대학에 입학하거나 졸업하게 되면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사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들은 다른 사정이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할만큼 말입니다. 그런데 요즘엔 이것도 과거의 유산으로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된 이유는 누구나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죠. 돈이 없어서 경제적 독립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돈이 없는 이유도 뻔합니다. 취업이 안되니까요. 출처 : https://www.statista.com/chart/6413/81-of-young-italians-live-with-their-paren/ 위 그래프는 2014년 OECD국가 기준으로 15-29세 청년들 중 부모와 함께 사는 사람의 비율을 나타낸 것입니다... 2016. 11. 2.
나라별 혼외자의 비율 결혼하고 자식을 낳는 것이 오랫동안 당연한 것처럼 여겨졌습니다. 그러다보니, 결혼하지 않은 커플 사이에서 출생한 자식은 마치 이 세상에 있어서는 안될 존재처럼 부정되기도 했습니다. 홍모씨처럼 호부호형을 못하던 시절도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출산율 저하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되고, 결혼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개인주의의 확산이 커지면서 현실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위 그래프는 OECD 여러 나라들의 혼외자 비율을 표시한 그림입니다. 초록색 막대 그래프가 2014년의 상황을 나타내고, 주황색 점이 1995년의 비율을 나타냅니다. 일단 현재를 먼저 봅시다. 2014년 기준 혼외자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칠레입니다. 태어나는 아기의 71%가 혼외자입니다. 그러니까 출산과 결혼이 아예 분리된 것과 마찬가지입.. 2016.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