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해가는 블로그 티스토리에서 지난 해 활동을 정리해서 보여주는 페이지를 제공하더군요. 저도 궁금해서 확인해봤더니 역시나 예상대로 제 블로그의 현상태를 제대로 보여주더군요. 한마디로 말하자면 망해가는 블로그의 전형적 모습입니다. 지난 해 저는 56개의 글을 썼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밑에 작은 글씨로 "작년보다 -164"! 네, 그렇습니다. 2017년 저는 블로그를 제대로 운영하지 못했습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지만 3월부터 6월까지는 아예 문닫은 셈이지요. 저 기간은 아마 제 일생에서 가장 바쁜 기간이 아니었을까 싶은 만큼 너무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바빠도 한 개도 쓰지 못했다는 것은 핑계이지요. 네 그것도 맞습니다. 바쁜 것뿐만 아니라 관성도 문제가 되더군요. 뭐냐면 한번 시동이 완전히 꺼지.. 2018. 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