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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와인하우스의 매력과 LP의 귀환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라는 유명한 가수가 있습니다. 2011년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안타까운 가수입니다. 대단히 독특한 매력을 지닌 가수라 많은 분들이 아직도 기억하고 여전히 이 가수의 노래를 듣고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일단 제가 가장 좋아하는 "You Know I'm No Good"이란 노래를 들어 봅시다. 이 노래를 처음 접한 분이라도 이 가수의 독특한 음색을 놓칠 수가 없을 겁니다. 그런데 이 음색의 느낌을 가만히 잘 생각해보면 뭔가 오래된 느낌과 연결됩니다. 복고적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노래가 수록된 "Back to Black"이란 음반은 그 분의 음색 못지 않은 독특한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바로 LP 판매량입니다. 위 그.. 2020. 9. 5.
LP 레코드판의 부활 문화현상으로서 복고가 널리 통용되고 있습니다. 음악이나 드라마 등등 모두 그렇습니다. 하지만 사실 저는 복고를 그다지 좋게 평가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복고문화의 가치는 제한적입니다. 그러나 그것 이상의 과도한 열풍은 퇴행적이거나 추억팔이, 아니면 창의성 고갈 등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복고열풍에 레코드판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흔히 LP판이라고 부르는 커다란 검은색 디스크 매체가 있습니다. 미세한 홈을 따라 바늘이 움직여 발생하는 자기장의 변화로 음악을 재생하는 진정한 아날로그 방식의 음악 매체입니다. CD 포맷에 의해 완벽하게 사라질 줄 알았던 이 LP가 다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forbes.com/sites/niallmccarthy/20.. 2016. 1. 23.
80년대 복고 스타일 영화 포스터 80년대에는 극장입구에 상영중인 영화를 직접 손으로 그린 큰 그림이 걸려 있었습니다. 이렇게 말입니다. 손으로 직접 그린 극장 간판 그런데 사람이 손으로 그리다 보니, 많이 촌스럽고 그랬죠. 간판뿐만이 아닙니다. 영화 포스터도 엄청 촌스러웠죠. 그 시대 눈높이 맞춘 영화 포스터였습니다. 바로 아래 처럼 말이죠. 참 말도 많지만, 핵심은 인디아나 "죤"스에 있습니다. 한때는 복고가 유행이다고 해서 일부러 따라하기도 했죠. 일부러 옛날 영화 포스터 느낌이 나게 만들었습니다. 바로 이것처럼... 생계가 불투명한 걸그룹 티아라의 복고풍 컨셉의 어떤 앨범 그래서 능력자들은 아예 80년대 스타일로 영화 포스터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SF를 이런 식으로 바꾸면 오히려 더 효과가 커지는 법이죠. .. 2014.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