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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애완견의 의료비 상승 추이는 비슷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키우는 동물도 다양해졌습니다만 그래도 역시 개가 압도적입니다. 애완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높아지다보니 아픈 동물도 사람처럼 치료해주는 수준도 함께 높아졌습니다. 그런 경향이 지속되면 동물 의료비 지출도 높아집니다. 그럼 애완동물의 의료비는 얼마나 높아졌을까요? 사람에 대한 의료비와 비교해봤을 때 그 증가 추이는 놀랍도록 일치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출처 : http://www.economist.com/blogs/graphicdetail/2017/01/daily-chart-11 두 개의 그래프가 있습니다. 왼쪽은 1996년의 지출을 100이라고 했을 때 가구 당 해당 항목에 얼마나 많은 돈을 지출하는가를 조사한 겁니다. 주거비, 의료비, 여가비, 애.. 2017. 1. 17.
미국인들이 존경하는 사람들 어느 나라든지 그 나라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상징적 인물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그런 사람들을 조사하면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분들이 세종대왕이나 이순신 장군이나, 김구 선생 등이 언급됩니다. 그럼 미국 사람들은 어떨까요? 미국에서 존경받는 사람들은 누구일지 궁금해집니다. 출처 : https://www.forbes.com/sites/niallmccarthy/2016/05/10/the-most-admired-men-and-women-in-america-infographic/ 남자와 여자를 따로 구분해서 조사했습니다. 남자한테 존경받는 사람, 여자한테 존경받는 사람을 조사한 것이 아니라, 존경받는 사람들의 성별을 나누어 제시했다는 것입니다. 가장 큰 존경을 받는 사람은 오바마 대통령이었습니다. 남녀 .. 2016. 6. 5.
사람보다 자동차가 우선인 사회 오늘은 오랜만에 인상적인 그림 하나입니다. 그림을 보자마자 참 멋진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들이 일상적으로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여 그것의 정당성을 의심하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실제로는 당연한 것이 아님을 이렇게 멋지게 보여주는 작품은 흔치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작품을 만날 때마나 순간 전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그림도 그러했습니다. 출처 : http://www.vox.com/xpress/2014/11/18/7236471/cars-pedestrians-roads 그림을 보면 뭘 나타내고자 한 것인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자동차에게 내준 공간을 제거해버리면 이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보다 자동차가 더 우선인 세상인 셈입니다. 작가는 이런 상황이 절대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고.. 2016. 4. 26.
천국에는 몇 명이나 살고 있을까? 이런 통계자료는 참 재미 있습니다. 천국의 인구가 얼마나 되는지는 생각하지도 못한 질문이기 때문이죠. 천국이라는 단어가 등장하지만 이 질문은 사람이 죽으면 하늘나라(천국)로 간다는 가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천국에 살고 있는 사람은 곧 지금까지 지구에서 살다가 죽은 모든 사람의 숫자가 됩니다. 누가 이것에 대한 추정을 했다고 합니다. 출처 : https://fivethirtyeight.com/features/what-are-the-demographics-of-heaven/ 세로축은 년도이고 가로축은 사람의 숫자를 나타냅니다. 단위는 10억 명입니다. 노란색 선은 현재 살아있는 사람의 숫자입니다. 2000년을 보면 대략 70억 명 정도입니다. 위 그래프에서 중요한 것은 초록색 선입니다. 이것은 지구에서.. 2015. 11. 23.
블럭버스터 영화에서 박살나는 것들 블럭버스터 영화들은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화려한 볼거리들은 대체로 현실에서는 보기 힘든 거대한 규모의 사건들입니다. 단순한 화재 정도가 아니라 어마어마한 화재, 총을 쏘는 정도가 아니라 빌딩을 통째로 날려버리는 그런 스케일의 화면을 보여줍니다. 그러다 보니 대개 무언가를 때려 부수는 장면이 많고, 시간이 갈수록 더 큰 것을 더 화끈하게 박살내는 방향으로 발전합니다. 그럼 미국 블럭버스터 영화들은 무엇을 많이 박살냈을까요? 출처 : http://fivethirtyeight.com/features/the-11-defining-features-of-the-summer-blockbuster/ 1975년부터 2013년까지 블럭버스터로 분류된 영화들의 장르 분포입니다. 모든 영화를 단 하나의 장르로 분류하는.. 2015. 6. 14.
여러 물건을 반으로 쪼갠 모습 어떤 물건을 완벽하게 반으로 쪼개면 그 속을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죠. 여러 가지 물건들을 정확히 반으로 쪼갠 사진들이 있어 가져와 봤습니다. 자동차 렌즈. 이런 모습은 각종 전시회에서 가끔 볼 수 있습니다. 아무튼 엄청 복잡해 보입니다. 지포 라이터 사탕. 속이 참 아름답네요. 탱크를 쪼갰습니다. 대단하군요. 비행기. 화물을 아래에 싣는군요. 도넛과 커피. 커피가 쏟아지지 않네요? 얼린 건가 봅니다. 치약. 이걸 짜면 예쁘게 무늬가 들어가겠군요. 물로 사과를 반으로 쪼개고 있습니다. 사람 머리를 반으로... 무섭군요. 사람을 반으로 쪼개면... 인체의 신비라는 이름으로 전시도 한 적이 있죠. 저도 가본 적이 있습니다만, 다시 보고 싶진 않군요. 골프공입니다. 다양.. 2014. 6. 18.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이는 동물은? 자연재해, 질병, 전쟁, 사고, 범죄 등 우리를 위협하는 무서운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잠시 잊고 있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아무리 보수적으로 계산하더라도 지금 우리는 역사 상 가장 안전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아무리 이렇게 말해봤자 내가 무섭고 불안하면 또 그게 아니긴 합니다. 오랫동안 인간은 동물과 싸워 왔습니다. 지금은 인간이 대부분의 동물을 때려잡았지만 여전히 무섭고 위험한 동물들이 많습니다. 그럼 인간을 위협하는 동물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1차출처 : http://www.gatesnotes.com/Health/Most-Lethal-Animal-Mosquito-Week 2차출처 : http://techneedle.com/archives/15902 위 그림은 일년 동안 해당 동물.. 2014. 5. 6.
캡챠(Captcha)와 대안적 보안기술들 캡챠(Captcha)라고 부르는 보안 시스템이 있습니다. 이름이 익숙하지 않으시더라도 누구나 한번쯤은 마주쳤을 가능성이 큽니다. 바로 이렇게 생긴거죠. 구불구불하고 중간에 선도 그어져 있어서 읽기가 무척 불편한 글씨를 입력하는 보안 방식입니다. 처음에는 단지 처음에 캡챠는 단지 글자를 입력하는 방식이었지만, 나중에 그것을 더 어렵게 만든게 리캡챠입니다. 이 보안의 기본 아이디어는 사람은 할 수 있지만, 기계는 할 수 없는 것을 요구함으로써 기계와 봇을 가려내는 방법입니다. 그 방법으로 제시된 게 바로 글자를 읽는 것이죠. 이것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작업이라는 생각에서 시작한 겁니다. 아이디어는 무척 기발하지만, 문제는 기계도 글자를 읽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요즘 책을 스캔해서 전자책으로 만들면.. 2014.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