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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되고 싶은 아이들 선생님은 제법 괜찮은 직종으로 인정됩니다. 사회적 인식도 좋고, 수입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안정성이 더 큰 주목을 받습니다. 물론 다른 직종들처럼 업무 조건이 점점 나빠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상대적으로 선생님이라는 직종은 여전히 인기가 좋습니다. 그럼 이런 현상이 우리나라만 그럴까요? 다른 나라 학생들도 장래 희망으로 선생님을 선택하고 있을까요? OECD의 자료입니다. 15세 아이들에게 장래희망을 물었을 때, 선생님이라고 답한 학생의 비율을 국가별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최상위 두 개 나라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무려 25%를 기록한 터키와 15.5%를 나타낸 우리나라입니다. 흔히 형제의 나라라고도 불리는 이 두 나라는 여러 통계 자료에서도 잘 묶여 다니곤 합니다. 여기.. 2016. 9. 4.
여성 교사와 여성 교장선생님의 비율 우리나라에서 교사라는 직종은 특히 여성이 많습니다. 초등학교는 남자선생님을 찾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말입니다. 이처럼 교사라는 특정한 직종에 여성이 특히 많이 몰려 있는 현상이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경우는 아닙니다. 비슷한 나라들이 몇몇 더 있습니다. 그럼 어떤 나라들이 그럴까요? 출처 : https://www.ft.com/content/3cc7f9c0-613a-3362-ae3c-29eaddcf87bc 2013년 기준, 여성 교사의 비율을 나타낸 그림입니다. 우리나라가 세번째로 높은 곳에 있습니다. 대략 70%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Secondary Schools을 기준으로 했다고 하는데, 이게 나라마다 교육제도가 제각각이라서 약간 애매한 측면이 있습니다만, 보통 3차교육기관을 고등학교 졸업한 이후 가는.. 2016. 5. 7.
나중에 커서 뭐가 되고 싶니? 어렸을 때 참 많이 받아본 질문입니다. 지금도 그렇지요. 어린아이들이 나중에 되고 싶어하는 직업은 그 시대의 가치를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의깊게 살펴 볼 필요가 있긴 합니다. 미국의 어린이들이 희망하는 직업은 어떤 것일까요? 출처 : https://www.forbes.com/sites/susanadams/2015/12/14/what-kids-in-2015-want-to-be-when-they-grow-up/ 남자 아이들과 여자 아이들을 따로 구분하여 물어본 결과입니다. 미국의 남자 아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운동선수입니다. 남자 아이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그 다음은 잘 모르겠다는 답변이고, 소방관, 엔지니어, 우주비행사 순서입니다. 확실히 남자 아이들은 물리적인 힘을 사용하는 멋진.. 2015. 12. 20.
신뢰할 수 없는 직업인은? 사무직 회사원을 바라보는 다른 사람들의 관점은 특별할 것이 없습니다. 그저 무미건조하죠. 그러나 어떤 직업은 사람들마다 큰 편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흔히 "용팔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직종의 사람들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특정한 방향으로 쏠린 기억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대개 나쁜 쪽으로 말입니다. 이렇듯, 어떤 직업은 사람들에게 좋은 평판을 갖지 못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어떤 직종은 좋은 평판을 가질 수도 있겠지요. 그럼 어떤 직업이 정직하고 윤리적이라고 사람들이 평가할까요? 적어도 미국에 대해서는 조사한 자료가 있습니다. 출처 : http://www.gallup.com/poll/1654/honesty-ethics-professions.aspx 위 그래프는 갤럽이 조.. 2014. 12. 30.
우리나라 교사의 연봉은 높은 편일까? 선생님은 제법 괜찮은 일자리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교대의 경쟁률이나, 중매시장에서 교사의 인기 등을 고려해보면 그렇습니다. 일자리로서 교사는 대단히 안정적이긴 합니다. 그러나 최근 실제 학교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그 일자리가 결코 쉬운 일로는 여겨지지 않습니다. 그럼 다른 나라들은 어떨까요? OECD국가들 기준으로 각 나라에서 대졸자 평균연봉과 비교했을 때 그 나라 교사의 연봉은 과연 얼마나 높을까요? 선생님이라는 업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한 나라별 차이를 간접적으로나마 비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처 : https://qz.com/196866/no-american-teachers-arent-overpaid-at-least-among-wealthy-countries/ [번역] 위 그래.. 2014. 4. 21.